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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싱크탱크 만난 양정철 “국가대표 기업, 돕는 게 우리 할 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관계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관계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누가 반(反)기업이었나요?”  
 
최근 삼성·현대 등 4대 그룹 싱크탱크와 릴레이 회동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에게 ‘친(親)기업 메시지로 이해하면 되느냐’고 묻자 되돌아온 답이었다.
 
양 원장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경제연구소 측과 2시간여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후 취재진과 만나 “반기업이 따로 없고, 친기업도 아니다”며 프레임 전환을 요구했다.
 
그는 “지금처럼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재벌과 대기업을 분리해서 봐야한다”면서 “세계무대에서 국가대표처럼 뛰는 기업들을 우리가 응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시장에서 1등 제품을 많이 수출하는 기업들은 슈퍼 애국자”라고도 강조했다.
 
정치적으로 ‘친기업이냐, 반기업이냐’를 따지는 것은 지금의 위기 극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양 원장은 “지금 (일본 수출규제로 겪는) 어려움은 합심해서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면서 “한국은 수출 7위 경제대국으로, 국가대표 기업을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돕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일본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규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들에 막심한 피해가 예상되는 데 대해서는 “삼성이 잘 대응하고 있고, 그 외 부분은 정치권이 잘 뒷받침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삼성의 타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국익의 관점에서 제가 말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와 관련해서는 “꼼꼼하고 정교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받았다”면서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기업들이) 국가대표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정부와 당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재차 역할론을 강조했다.
 
양 원장은 지난 25일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 측과 간담회 때도 “고용을 많이 창출해서 세금을 많이 내는 분들이 애국자”라면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정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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