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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름 휴가 취소…'일 수출규제' 등 현안 산적



[앵커]

이낙연, 다음 달 휴가 반납…"한·일 관계 고려"



두 번째 준비한 뉴스는 무엇인가요?



[기자]



네, 어제(28일) 청와대를 출입하는 기자들이 받은 문자를 하나 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그러니까 오늘부터 닷새간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했다'며 대신'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할 예정'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앵커]



보내온 문자에 휴가를 취소한 이유도 적시되어 있습니까?



[기자]



문자에서 그 이유까지 나와있진 않지만, 처리해야 할 국내외 현안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장기화되고 있고요.



최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북한이 동해상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처리할 사안이 엄중한 것이고 또 많이 쌓여있다는 것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여름휴가를 취소한 것은 처음이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취임 첫 해인 2017년에는 7월 30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격려 차원에서 하루를 평창에서 지내고 경남 진해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도 7월 30일부터 닷새간 휴가를 보냈는데요.



이때 문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휴가를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가게 되면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무슨 책을 읽는지가 또 큰 관심인데, 올해 대통령이 추천하는 책은 없겠군요.



[기자]



네, 보통 휴가가 다 끝난 뒤에 대통령이 어떤 책을 읽었는지가 공개 되어왔는데요.



취임 첫 해 휴가 때는 '명견만리'를 읽었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해당 책의 판매량이 전주에 비해서 18배나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여름 휴가 때 읽은 책은 김성동의 '국수', 한강의 '소년이 온다',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였는데, 마찬가지로 세 도서의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휴가를 반납하는 정부 인사들도 속속 나오는 것인지 이낙연 총리도 휴가를 가지 않는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낙연 총리도 다음달 8일부터 예정된 휴가를 반납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민감한 시기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총리실은 밝혔는데요.



다만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미 지난 23일에 휴가를 취소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서 안 가기로 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휴가를 취소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사실 상사가 안가는데 부하직원들이 휴가 가기에도 눈치가 보이지 않을까요?



[기자]



일부에서는 "직장에서 팀장이 휴가 안가면서 휴가 가라고 하면 눈치가 보이듯이, 청와대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라는 말이 나오고는 있습니다.



이런 점을 염두했는지 앞서 보여드린 문자 말미에는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는 대통령의 당부 말씀이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앵커]



청와대도 그렇고 국회도 지금이 휴가철이잖아요. 결론은 없지만 국회 협상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여야 지도부들도 휴가를 가나요, 아니면 연기하나요?



[기자]



국회 협상 당사자인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휴가를 미루거나 별도의 휴가를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협상을 계속 이어가야하는 것도 있지만, '빈손 국회'를 두고 갔을 경우에 마주하게 될 국민들의 비난 여론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부터 휴가지만 국내에 머물며 국회 상황을 지켜보다가 의사일정이 합의가 되면 국회로 나오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국회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위치, 범위에 머물겠다는 계획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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