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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과속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서울시 카메라 18대 추가

서울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40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새로 만드는 등 전면 정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40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새로 만드는 등 전면 정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서울시]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서울시는 8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40곳을 전면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년간(2014~2017년) 2건 이상 어린이 보행사고가 일어난 구역이다.
 
지금은 구청이 어린이 보호구역을 담당한다. 예산이 적어서 제대로 관리가 안 된다. 이번에는 서울시가 57억원의 예산을 대 정비한다. 
 
서울시는 학계ㆍ기업 등의 교통 전문가 6명의 자문그룹을 꾸렸다. 이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정비할 곳을 선정다. 등을 거쳐 현재 구역 정비에 대한 설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경찰규제심의 등 행정적인 절차만 남아있는 단계”라며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과속카메라가 추가 설치된다. 현재 서울시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CCTV 3217개 중 과속ㆍ신호위반 단속용은 270개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불법주정차 단속ㆍ방범용 카메라다.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30km/h)를 지키지 않아도 단속이 어려운 이유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과속ㆍ신호위반을 단속하는 카메라 18대가 추가로 설치된다. 학교 정문ㆍ후문이나 내리막길 등 과속이 예상되는 구역 16곳에 각각 놓인다.
서울시가 8월부터 시행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전면 정비 이후 제각각이던 보호구역 표지판도 통합 표지판으로 통일되고 태양광발광형LED로 교체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8월부터 시행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전면 정비 이후 제각각이던 보호구역 표지판도 통합 표지판으로 통일되고 태양광발광형LED로 교체된다. [사진 서울시]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도 하나로 통일된다. 기존에는 자치구별로 제각각 재정비사업을 진행해 표지판의 규격과 디자인도 조금씩 달랐다. 사업이 진행되는 구역은 모두 노란색 바탕의 통합표준형 표지판으로 교체된다.
 
교차로 대각선 방향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곳도 있다.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두 번 이용하지 않고 교차로를 가로질러 다니기 때문이다. 대각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모든 방향에서 보호받으며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호주기 등도 조정된다.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개별 자치구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에 단속 인력을 지속해서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시 2배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규정이 엄격하게 지켜지도록 담당 공무원 교육ㆍ감독도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방법 등에 대한 세부적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세부적인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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