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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충주로 튄 불똥…100개국 참가 무예마스터십 특별안전점검

27일 오전 2시39분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포토]

27일 오전 2시39분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포토]

 
광주광역시에서 클럽 구조물 붕괴사고로 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 등 27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다음 달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열리는 충북 충주에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29일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충주시 일대 식당과 술집, 숙소 등 910곳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한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각국의 전통무예를 연마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무예 대회다. 다음 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임원과 선수단은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사바테 등 20개 종목에서 100여 개국, 4000여명에 달한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선수와 임원들이 이용할 음식점은 물론 클럽, 숙박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국가정보원과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도, 충주시 등이 참여하는 특별안전점검추진단을 구성했다. 안전점검추진단은 건축, 소방, 보건·위생 분야로 나눠 팀을 꾸려 16일간 지도 점검에 나선다.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D-100일 성공기원 행사에서 공연단이 화려한 무예 시범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D-100일 성공기원 행사에서 공연단이 화려한 무예 시범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 클럽처럼 불법 증·개축이 이뤄진 시설물이나 안전 기준에 미달하는 구조물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대회 전까지 정기적인 안전관리추진회의도 매주 1회 개최할 예정이다. 선수단 이동 간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도 확인한다. 안전점검추진단은 도로 파손으로 인한 싱크홀, 보도블록 파손, 도로 적치물, 맨홀 파손은 물론 강풍 등으로 떨어질 수 있는 광고물, 불법 입간판 등 분야별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외국인 선수들이 단체로 외출을 요청할 경우 안내 전담요원도 배치한다. 선수촌 체크인·아웃 상황을 안내데스크에서 체크하고, 숙소명·주소·안내데스크 연락처 등이 기록된 외출증을 지급한다.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함에 따라 조직위도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며 “무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이 귀국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과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8명을 포함해 25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 클럽 공동대표 김모(51)씨 등 2명과 영업부장 1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충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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