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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우리 역시 시험한 것…청와대 주인·참모들 깨달아야”

북한이 남한의 F-35A 스텔스 전투기(오른쪽) 도입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의 이유임을 시사했다. 왼쪽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발사 순간. [연합뉴스·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이 남한의 F-35A 스텔스 전투기(오른쪽) 도입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의 이유임을 시사했다. 왼쪽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발사 순간. [연합뉴스·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7일 “조선(북한)은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평양발 경고’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시할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자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현실을 실천 행동으로 펼쳐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전술유도탄의 사격소식과 함께 남쪽에 알린 권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은 최고령도자의 지도 밑에 진행된 신형전술유도무기의 위력시위 사격의 목적을 언론보도를 통해 밝혔다”며 “신형전술유도무기의 사격은 예고된 무력시위”라고 밝혔다.
 
신문은 남측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과 관련해 지난 11일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 명의로 낸 담화를 거론하며 “유사시 북침의 ‘대문’을 열기 위한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우리 역시 (중략) 특별병기개발과 시험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남측의 F-35A 도입 결정 배경에 박근혜 정부 당시 논란이 됐던 ‘참수작전’(북한 수뇌부 제거 작전)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중재자’, ‘촉진자’ 역할에 대해 운운해 왔으나 결국은 사대와 대미 의존의 낡은 악습을 털어버리지 못한 채 판문점 상봉으로 시작된 평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전쟁 도발에 동참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2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거듭된 경고에도 첨단공격형 무기를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는 남조선 군부 호전 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 전술유도 무기 사격을 직접 지도했다”고 전했다.
 
또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을 조직하고 직접 지도했다고 밝히면서 ”우리의 거듭하는 경고에도 남조선 지역에 첨단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비위가 거슬려도 남조선 당국자는 오늘의 평양발 경고를 무시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전혀 언짢지 않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괜찮냐’는 질문을 받고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다.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관계는 매우 좋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고 많은 이들이 그러한 미사일들을 가지고 있다”며 말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남한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의 이유임을 시사하며 강력 반발하자, 이 전투기의 군 전력화 행사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F-35A는 현재 4대가 국내에 도착했으며, 다음 달 4대 등 순차적으로 연말까지 13대가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까지 총 40대가 전력화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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