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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장인, 임진왜란 때 '이순신의 멘토' 찾아내 책 출간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사진 한국콜마]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사진 한국콜마]

“이순신은 당대 최고의 전략과 전술을 지닌 백전노장을 스승으로 모셨고, 정걸은 나이·지위에 연연하지 않으며 출중한 후배를 알아봤다”
윤동한(72) 한국콜마 회장이 펴낸 역사경영 에세이의 한 구절이다. 한국콜마는 윤 회장이 두 번째 에세이 『80세 현역 정걸 장군』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걸 장군(1514~1597)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함께 많은 공을 세운 조선의 무신이다. 이순신 장군보다 31세 연상이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두번째 역사경영 에세이 '80세 현역 정걸장군.' [사진 한국콜마]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두번째 역사경영 에세이 '80세 현역 정걸장군.' [사진 한국콜마]

 
윤 회장은 화장품으로만 30년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대웅제약 부사장을 뒤 1990년 한국콜마를 창업해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업에 종사했다. 화장품 장인이 왜 임진왜란 때 무장을 연구하고, 책까지 냈을까.   
"정걸 장군은 이순신 장군 휘하에 있었지만, 또한 그의 멘토이기도 했다. 정걸 장군은 나이로선 아버지뻘이었지만, 이순신 장군이 도움을 청하자 기꺼이 나섰다. 진정한 노장이라 할만하다." 윤 회장은 책을 통해 '정걸의 섬김'과 '이순신의 존중'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윤 회장이 '이순신 전도사'를 자처한 지는 오래됐다.  2017년 서울여해재단을 통해 '이순신 학교' 등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직접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에 관한 강연에 나서기도 한다.
 
앞으로는 이순신 장군의 저작을 모아 『이충무공전서』의 오역을 바로 잡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이순신을 도왔던 조력자를 찾는 일은 결국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순신 장군 주변에 있었던 많은 위인을 발굴해 기업가로서의 이순신을 알리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전 세계 화장품 제조사 매출 1·2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1조3600억원(연결 기준)이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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