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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시계는 5시20분…북한 탄도미사일 현장의 시간별 재구성

북한은 25일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쯤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hort-range ballistic missiles) 2발을 발사했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하루 뒤인 26일 종합적인 정보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두 발 모두 비행거리가 약 600㎞라고 정정했다.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첫 번째 1발은 430㎞ 비행했고 두 번째 1발은 690여㎞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번 미사일 발사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이라고 밝히고, 노동신문에 발사 장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장면 등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을 가지고 25일 미사일 발사 현장을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오전 5시 20분


북한이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25일 일출 시간은 강원도 강릉과 동해시가 모두 오전 5시 21분이었다. 미사일 발사지역인 원산 호도반도 역시 동해에 접해 있어 강릉과 동해시와 일출 시간이 비슷하다. 일출을 앞둔 오전 5시 20분 김정은은 이동발사대에 실려 마지막 점검 중인 미사일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오전 5시 20분 원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발사준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오전 5시 20분 원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발사준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현장의 시계는 오전 5시 20분이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현장의 시계는 오전 5시 20분이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그리곤 망원경으로도 발사준비 상황을 자세히 살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미사일 발사 현장을 망원경으로 살펴보고 있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미사일 발사 현장을 망원경으로 살펴보고 있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오전 5시 34분


합참이 전날 430km를 날아갔다고 잘못 분석한 첫 번째 미사일이 발사됐다.
 
25일 오전 원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노동신문=연합뉴스]

25일 오전 원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노동신문=연합뉴스]

#오전 5시 57분


사진으로 첫 번째 인지 두 번째 인지 확인할 수 없는 미사일 발사장면을 김정은 위원장은 뒷짐을 쥔 채 여유롭게 지켜봤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오전 원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장면을 지켜보고 있다.[노동신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오전 원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장면을 지켜보고 있다.[노동신문=연합뉴스]

 
#오전 6시 5분?


탄도미사일은 탄도를 그리며 높게 올라갔다가 낙하하며 마하(1마하=시속 1224㎞) 4~5 정도의 빠른 속도로 목표물을 타격한다. 로켓을 추진체로 이용한다. 미국의 최신예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최고시속은 마하 23(약 28000km)에 달한다. 합참은 이번 단거리탄도미사일에 대해 “러시아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고 밝혔다. 이스칸데르의 최대속도는 마하 6.2~10이다. 이번 북한 미사일의 속도를 마하 4~5로 추정해 계산하면 600km를 날아가는 데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이 시간 동안 김정은은 군 간부들과 모니터로 미사일 궤적을 확인하고 있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군 간부들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비행궤적을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다. [노동신문=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군 간부들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비행궤적을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다. [노동신문=뉴시스]

 
#오전 6시 10분?


미사일이 발사되고 자신들의 목표를 이뤘다고 확신한 시각, 김정은 위원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에 팔을 걸친 채 군 관계자들과 박수치며 파안대소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군 간부들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모두 끝낸 뒤 박수치고 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군 간부들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모두 끝낸 뒤 박수치고 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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