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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 투자, 누적수익률 310%에 순자산도 급증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가 지난 4월 16일(현지 시각) 나스닥에 상장한 Global X CLOU ETF의 순자산이 5억 달러에 육박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가 지난 4월 16일(현지 시각) 나스닥에 상장한 Global X CLOU ETF의 순자산이 5억 달러에 육박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이 지난해 인수한 Global X의 CLOU ETF가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ETF 중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 19일 기준, Global X CLOU ETF의 순자산은 지난 4월 상장 후 4억9000만 달러 이상 늘어났다. 가장 규모가 큰 First Trust SKYY ETF의 순자산은 같은 기간에 6100만 달러 이상 증가에 그쳤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은 최근 세 달 동안 Global X Clou ETF를 2억1000만 달러 이상(2500억원 이상 수준, 결제금액 기준) 사들였다. 이는 세 달 간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미국 주식 종목 3위이며, 매수금액으로만 보면 아마존보다 많은 1위 규모다. 해당 ETF의 전체 순자산은 약 5억 달러에 육박한다.
 
Global X CLOU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가 나스닥(NASDAQ)에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월 16일 상장한 ETF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ETF(Global X Cloud Computing ETF, 티커 CLOU)는 Indxx Global Cloud Computing Index를 추종한다. 현재 36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3년 11월 지수 산출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누적수익률은 310%로 연환산 수익률은 28%가 넘는다. 클라우드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회사에 주로 투자한다.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 규모가 큰 회사도 투자 대상이다. 부품 생산업체를 비롯해 데이터센터로 사용되는 건물의 리츠(REITs)도 포함된다.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는 운용 규모 11조원의 ETF 운용사 Global X를 지난해 인수했다. Global X는  ‘Beyond Ordinary ETFs’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08년 설립됐으며, 로봇 및 인공지능 종목에 투자하는 BOTZ ETF 등 평범한 ETF를 넘어 다양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Global X를 비롯해 Horizons(캐나다·홍콩·콜롬비아), TIGER(한국), BetaShares(호주) 등 340여 개 ETF를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 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8위를 기록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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