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만기 ISA,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세금혜택…노후 사적 연금 장려 차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계좌의 연금계좌 전환이 허용되고, 전환액 중 10%에 대해서는 추가로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50세 이상은 내년부터 3년간 세액공제대상 연금계좌 납입 한도가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정부는 퇴직자들의 은퇴 후 노후준비를 돕기 ‘2019 세법개정안’에서 이런 내용의 ‘사적 연금’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적 연금 가입자의 불입한도가 늘어나고 공제 혜택이 늘어난 만큼, 금융기관의 연금 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게 좋다는 게 재테크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에 따르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만기 5년을 채워 모은 돈을 개인ㆍ퇴직연금 같은 연금계좌로 옮기는 것이 허용된다. 현재 연금계좌는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앞으로는 만기가 지난 ISA 계좌에서 연금계좌에 이체하는 만큼 납입 한도가 늘어난다. 예컨대 ISA계좌가 만기가 돼 4000만원을 연금계좌로 이체할 경우, 연금계좌 총 납입한도는 현행 1800만원에서 5800만원으로 확대된다. 
자료: 기획재정부

자료: 기획재정부

전환액 중 10%에 대해서는 추가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금은 연금저축은 300∼400만원, 퇴직연금 합산시에는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았다. 앞으로는 여기에 ‘ISA 만기계좌의 연금계좌 전환금액×10%’를 더한 금액으로 늘어난다.
 
예컨대 가입자가 ISA계좌에 있던 3000만원을 넘기면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대상 한도는 300만원(3000만원×10%)이 더해져 총 700만원(400만원+300만원)이 된다. 이후 15% 공제율이 적용돼 총 105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도가 400만원일 때보다 세액공제액이 45만원 늘어난다는 얘기다. 이는 ISA로 모은 자산을 노후를 대비한 연금재원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다.  
 
송지용 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 세무사는 "일반 국민의 수요가 많은 연금에 대해 지원을 강화한 것"이라며 "불입한도도 늘어나고 ISA에서 전환했을 때 돈을 더 넣을 수 있게 공제 한도를 높여줘 일반 직장인도 관심을 가질만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총급여 1억2000만원 이하(종합소득 1억원 이하)인 50세 이상의 연금계좌 가입자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3년간 한시적으로 올린다. 세액공제율 15%를 적용받는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의 가입자는 세액공제액이 기존보다 30만원 증가하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급여력이 있고 노후대비를 앞둔 50대를 기준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퇴직연금을 포함하면 세액공제 한도는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더 올라간다.  

자료: 기획재정부

자료: 기획재정부

퇴직금을 일시에 받지 않고 연금형태로 장기간 나눠 받으면 세금 혜택도 커진다. 퇴직금을 일시불로 수령했을 때는 내야할 퇴직소득세의 30%를 감면했다. 그러나 연금 수령기간이 10년을 넘어가면 퇴직소득세의 40%를 깎아준다. 퇴직 후 일정 수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장기연금수령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손익을 통산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내년부터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합산해 양도 손익을 계산한다. 국내ㆍ해외 주식을 합산해 양도소득 기본공제 금액 250만원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국내 증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ㆍ중국 등 해외주식에 눈을 돌릴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