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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커피 한잔 결제하면 스타벅스 주식 0.002주 자동 투자

신용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자투리금액을 해외주식에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카드와 금융투자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 결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준 결과다. 
 

신한카드·금투 소액투자서비스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총 5건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엔 금융규제 적용을 한시적으로(최대 4년) 유예해준다. 
 
신한카드가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손잡고 준비한 마이데이터 기반 소액투자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신한카드의 카드지출 분석과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추천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서비스다.
 
우선 신한카드가 고객의 카드 결제 내역(다른 카드사 포함)을 분석한 뒤 이에 맞춰 신한금융투자가 투자할 만한 해외주식을 추천한다.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넷플릭스 주식을, 아마존 등에서 해외직구 결제가 많은 고객에게는 아마존 주식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와 신한금투의 마이데이터 기반 소액투자 서비스. [자료: 금융위원회]

신한카드와 신한금투의 마이데이터 기반 소액투자 서비스. [자료: 금융위원회]

 
추천만 하는 게 아니라 자동투자 기능도 있다. 만약 고객이 자동투자금액을 500원으로 설정하면, 신용카드를 쓸 때마다 500원씩 해외주식에 자동 투자(소수점 매매)된다. 1회 투자액은 100원 단위로 고객이 정할 수 있고, 하루 최대 2만원까지만 투자된다. 
 
또는 결제 시 발생하는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자동투자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만약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서 4100원을 카드로 결제하면 900원 어치의 스타벅스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초년생이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넛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6개월 안에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 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스몰티켓은 펫보험 가입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펫보험 계약자가 반려동물의 건강증진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보험금을 한번도 청구하지 않으면 동물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금융위는 이러한 플랫폼이 펫보험의 예방적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혁신성을 인정했다. 스몰티켓은 앱 개발을 거쳐 하반기 중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나인페이의 해외송금업체 송금중개서비스, 현대카드의 개인사업자 대출 플랫폼, 직뱅크의 도급거래 안심결제 시스템도 혁신금융서비스에 이름을 올렸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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