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유채영 5주기…남편 "자기야 아침 일찍 갈게" 추모글

유채영. [일간스포츠]

유채영. [일간스포츠]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고(故) 유채영(1973~2014·본명 김수진)이 세상을 떠난지 5년이 지났지만 그의 남편 김주환(45)씨는 매년 고인의 팬카페에 추모글을 올리고 있다. 김씨는 올해 5주기에도 어김없이 글을 올렸다.  
 
김씨는 5주기 하루 전날인 23일 고 유채영의 팬카페에 '자기야 내일 일찍 갈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씨는 "내일 아침 일찍 가겠다. 자기 만나러 가는 건 좋은데 굳이 자기가 떠난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한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어쨌든 자기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니까 빨리 가고 싶다. 예쁜 모습으로 가야 하니까 가기 전부터 울면 안 되겠다. 조금 더 참고 있다가 자기 앞에 가서 울겠다"고 슬퍼했다.  
 
유채영과 김씨는 1997년 모임에서 만나 10년 정도 친구로 지내다 2006년 연인으로 발전,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1990년대 후반에는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영화 '색즉시공',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2' 등에 출연했다.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2014년 7월 상태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