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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미래세대의 직업 체험, 진로 개발 돕는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큰 호응

삼성물산
지난달 부천 내동중학교에서 열린 ‘메이커 축제’에서 학생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발표를 듣고 멘토링을 했다. [사진 삼성물산]

지난달 부천 내동중학교에서 열린 ‘메이커 축제’에서 학생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발표를 듣고 멘토링을 했다. [사진 삼성물산]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됐어요.”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프로그램 덕분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미래의 진로에 확신이 생겼어요.”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물산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의 목소리다.
 

건축·무역·의류·테마파크 부문
임직원과 함께하는 실습형 교육

◆사업 특성 접목한 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삼성물산의 3대 사회공헌 전략은 ‘미래세대’ ‘지역사회’ ‘환경’의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이 중 미래세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이다.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발했다. 학생들의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위한 ‘메이커 교육’을 주요 콘텐트로 한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건축(건설부문)과 무역(상사부문), 의류(패션부문), 테마파크(리조트부문)에 이르는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한다. 각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삼성물산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돕는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 학기(15주, 총 30시간) 동안 전문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삼성물산 4개 부문 사업장을 방문해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일방향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코딩, 3D 모델링 실습이 포함된 과제를 수행하며 메이커 교육을 접한다. 교육 과정에서 제공되는 메이커 박스의 다양한 재료와 아두이노, 로봇키트 등 IT 도구를 활용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제품을 제작한다.
 
학생들의 첫 과제는 ‘우리가 원하는 방’이라는 주제로 방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공간을 꾸밀 테마를 생각해 조명과 음향·색채 효과를 정한다.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교환하는 과정도 거친다. 공간 설계와 시공, 사업성 분석과 트레이딩, 상품 기획과 디자인, ‘Fun & 休’ 콘텐트·시설 기획 등 삼성물산의 사업과 관련된 지식과 아이디어를 자연스레 익힌다.
 
특히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함께 학습을 진행하며 생생한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건설부문 직원들과 미니 교량을 제작하며 건축물 탄생 과정을 배우고, 상사부문 직원들과 트레이딩 보드게임을 통해 국제무역에 필요한 감각을 익힌다. 패션부문 직원들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패션을 디자인하고, 리조트부문 직원들과 테마파크 현장을 체험하며 학교 행사 기획을 위한 스토리보드와 아이템을 만들어본다.
 
지난 6월에는 부천 내동중학교에서 주니어물산아카데미 최종 미션인 ‘메이커 축제’를 진행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아이템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제작해 학교별로 전시·발표하는 축제다. 각 부문 임직원들이 발표를 듣고 의견을 나누며 멘토링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이사회 산하 CSR 위원회 이현수 사외이사(서울대 건축학 교수), 권재철 사외이사(수원대 고용서비스 대학원 석좌교수)도 함께했다.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2015년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달성’을 목표로 삼성물산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삼성물산 CSR위원회는주니어물산아카데미를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정했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견학 중심의 체험 활동뿐 아니라 구체적 직업 교육과 다양한 진로 개발 기회를 원하던 일선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2017년 성남 풍생중학교, 해남 송지중학교와의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 15개 농·산·어촌 중학교 600여 명의 학생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20개 학교로 확대해 진행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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