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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남·북 대학생이 함께 걷는 날 오기를” 국토대장정 대원들 통일 염원 퍼포먼스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들이 지난 16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한반도를 형상화한 인간 띠를 만들고 ‘함께’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을 흔드는 평화통일 염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들이 지난 16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한반도를 형상화한 인간 띠를 만들고 ‘함께’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을 흔드는 평화통일 염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동아제약]

“언젠가 남과 북의 대학생들이 손을 맞잡고 국토를 함께 걷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루빨리 통일이 돼 금강산을 밟아 봤으면 좋겠어.”
 
지난 16일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대원들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나눈 대화다. 대원들은 통일전망대에서 남과 북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반세기 넘게 이어진 분단의 아픈 역사를 끝내고, 1998년 시작돼 22년간 남한에서만 진행돼온 국토대장정이 언젠가는 남북 대학생이 함께 한반도를 걷는 화합의 행사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행사에서는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이 인간 띠를 만들어 한반도를 형상화하고 ‘함께’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과 한반도기를 흔들었다. 이어 대원 및 스태프 25명이 관할 부대의 협조를 얻어 DMZ 평화의 길을 걸었으며 ‘우리는 하나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펼쳐 들고 남북통일을 기원했다.
 
앞서 동아제약은 최호진 사장이 지난해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 참석해 남북한 민간교류의 하나로 남북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22회째를 맞은 올해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남북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금강산을 다녀오는 코스로 기획됐다. 하지만 남북 간의 경색된 분위기로 실행되지 못했다.
 
결국 코스를 수정해 국토대장정은 지난 6월 28일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출발해 20박2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참가 대원 144명은 바닷가 길을 따라 영덕·울진·삼척·강릉·속초를 거쳐 종착지인 강원도 고성에 도착했다. 573km의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끝낸 거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선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과 참가 대원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의 완주식 행사가 열렸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국토대장정은 대원들에게 완주를 위해서는 자신과의 싸움뿐만 아니라 동료 간의 이해와 협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며 “동아제약은 남북한 이해·협력을 위한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실행함으로써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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