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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방공식별구역은 영공 아냐…비행의 자유 있다"

외교부는 23일 중국 군용기가 동해 KADIZ에 침입한 것과 관련해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조치해 항의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23일 중국 군용기가 동해 KADIZ에 침입한 것과 관련해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조치해 항의했다.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며 국제법에 따라 각국은 비행의 자유를 누린다"고 주장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에 대해 "구체적 상황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다"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또 화 대변인은 중국 군용기가 KADIZ를 '침범'했다는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중국과 한국은 좋은 이웃으로 '침범'이라는 용어는 조심히 써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군용기가 한국 KADIZ를 침범했다는 한국 측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중국 군용기 2대가 KADIZ에 진입해 한국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군용기 2대가  오전 6시44분 KADIZ 최초 진입했다가 7시14분 이탈했다. 이후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안쪽으로 비행하다가 7시49분 KADIZ에 다시 진입했다. 이 중국 군용기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지나 8시20분쯤 KADIZ를 이탈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어 중국 군용기 2대는 8시40분쯤 다시 KADIZ에 진입했다. 이 때는 러시아 군용기 2대와 합류한 상태로 중국 군용기 2대, 러시아 군용기 2대 총 4대가 동시에 KADIZ를 침입했다. 이들은 9시4분쯤 울릉도 남쪽을 통해 KADIZ를 이탈했다.
 
합참은 KADIZ를 무단 침입한 중국 폭격기 2대는 H-6 폭격기로, 침입 당시 20여회 무선 경고통신을 했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중국 군용기의 KADIZ 침범에 대해 항의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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