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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반쪽 사과' 논란에 다시 사과…"부족한 표현 탓"

[앵커]



"불매운동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유니클로가 본사 임원이 한 이 발언에 대해 오늘(22일) 다시 사과했습니다.  '반쪽 사과'라는 비판이 일었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양국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도 올렸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유니클로가 일본과 한국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입니다.



회사 측은 논란이 일어난 것이 해당 임원의 '부족한 표현'탓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불매운동의 영향이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 발언 취지였는데,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오해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유니클로의 사과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처음에는 언론에만 간단히 사과문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반쪽 사과'라는 논란이 일었고, 결국 공식 사과를 한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황승현/서울 성산동 : 본인들한테 타격이 있으니까 사과를 한 거지 진심으로 사과한 건가에 의문이 들죠.]



[윤강민/서울 상암동 : 사과랑 상관없이 한·일 관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관계가 나아질 때까지는 불매운동을 할 거 같습니다.]



유니클로는 불매운동 이후 판매가 얼마나 줄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신용카드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니클로에서 결제한 건수는 전달보다 20% 이상 줄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상인들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마트, 슈퍼마켓에 이어 재래시장에도 일본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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