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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금까지 日 우위분야 하나씩 추월…우리는 할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전자·반도체·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수입처 다변화와 국산화 등을 언급하며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국제분업 체계에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 우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기술 패권이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신기술의 혁신 창업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 특히 부품·소재 분야 혁신 산업과 기존 부품·소재 기업의 과감한 혁신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금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향해서는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국산화 기술을 갖추거나 제품 개발에 성공해도 공급망에 참여하지 못해 사장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우리 부품·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 비상한 지원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벤처기업과 유니콘 기업의 빠른 성장세를 언급하며 혁신성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벤처투자액이 올해 지난해보다 16.3% 증가한 1조9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벤처 시장에서 모험투자가 확대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라고 했다. 
 
또 유니콘 기업에 대해서도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 수도 1년 만에 3개나 증가했고, 유니콘 기업 수로만 보면 세계 6위로 매우 빠른 성장 속도"라며 "단시일에 성과를 낸 것은 벤처기업인들의 신기술·신산업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만든 결과이며, 정부가 제2벤처붐 조성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것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 무대에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우리의 가장 큰 강점인 역동성을 최대한 살려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제 2벤처붐이 현실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정부는 주마가편 자세로 초일류 창업 국가를 통한 혁신성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혁신·혁신금융·인재육성 등 창업에 도전할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이미 발표한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 조성, 5조원 규모의 신규벤처 투자 달성 등 제2벤처붐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 여건 악화와 일본의 수출규제를 언급하며 성장동력에서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국내 소비와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재·부품산업의 국산화와 수입처 다변화라는 정부 기업의 대책과 별도로 국민은 소비와 관광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극복방안에 동참해 달라는 호소로 풀이된다. 
 
또 "해외 관광을 즐기는 국민 수가 늘어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국내에도 한류 붐과 함께 좋은 관광상품이 많기에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다. 더 많은 외국 관광객이 한국으로 오도록 하고 더 많은 국민이 국내에서 휴가를 사용한다면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지자체가 협력해 휴가철 국내 관광 활성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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