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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담적병이 원인일수 있어”


속 쓰리고 불편한 만성위염을 방치하면 위 표면만 손상되는 표재성위염에서 위 점막이 얇아져 위산분비가 잘 안되는 만성위축성위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위축성위염이 되면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만성위축성위염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힘든 것이 특징이다. 내시경으로 관찰해 보면 점막이 위축되어 얇아지고 혈관이 투명하게 보이기는 하나, 뚜렷한 증상이 없어 결국 정기검진을 통해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성위축성위염을 방치하게 되면 위점막 세포의 형태와 기능이 장점막세포처럼 바뀌는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 Intestestial Metaplasia)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10배~20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평소 만성위염 증상이 있다면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식생활 관리로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한의학박사, 사진)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만성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을 담적병(痰積病, 담적증)의 범주로 보고 치료한다고 한다.


담적병은 소화되지 않은 각종 노폐물과 음식물에서 발생된 독소가 위 점막을 투과해 위 외벽에 쌓인 담적(痰積)이 유발하는 질환으로, 위산분비 조절이 잘 되지 않고 독소가 위를 계속 공격해 만성위염, 만성위축성위염을 거쳐 장상피화생을 유발 할 수 있다.


따라서 담적을 풀어주는 치료를 통해 원인을 제거해야 하는데, 담적병 증상이 매우 다양하므로 자가진단법을 통해 예측해 보고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박지영 원장이 소개하는 담적병(담적증) 자가진단법이다.  


첫째, 담적병(담적증)으로 나타나는 소화기 증상으로는 △명치와 배꼽 사이가 더부룩하고 덩어리처럼 딱딱한 것이 만져진다 △속이 자주 메슥거리고 울렁거린다 △트림이 수시로 나고 가스가 자주 찬다 △설사와 변비 등이 반복된다 △명치통증이나 명치아래 통증이 있다 등이다. 


둘째, 신경계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잦다 △어지럼증을 자주 느낀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심장이 두근거린다 △불면증 증상이 나타난다 등이다. 


셋째, 순환계 증상으로는 △신장 기능은 정상인데 얼굴이나 손발이 잘 붓는다 △등이나 어깨가 잘 뭉치고 아프다 △오른쪽옆구리통증이나 왼쪽옆구리통증이 있다. △항상 몸이 무겁고 피곤한 만성피로 증상이 있다.
마지막으로, 비뇨생식기계 증상으로는 △소변량은 적은데 자주 마렵다 △남성의 경우 성욕이 감소하고 성 기능이 떨어진다 △여성의 경우 냉대하가 많다 등이 있다. 


위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담적병을 의심해보고 담적병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박지영 원장은 “담적을 풀어주는 한약과 위 기능 회복을 돕는 다양한 한방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담적병의 치료방법이다.”며, “체질과 주요 증상에 따라 처방된 한약은 담적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위장외벽의 진액을 보강해 손상된 위장내막의 재생을 돕고 위의 혈액순환을 되살려 전신 건강도 좋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보통 담적병은 6개월 이상의 장기치료가 요구되는데 각종 병원검사로도 진단이 어려워 한의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담적병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인 경우가 대부분이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담적병은 물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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