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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⑥] "너무 잘하고만 싶었다" 서른살, 12년차 임윤아의 변화


데뷔 12년 차, 서른 살을 앞둔 윤아가 현재의 고민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표했다.

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윤아는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녀시대로 데뷔해 연기도 거의 동시에 시작했다. 근데 가수로서의 경험은 많지만, 연기자로서 경험은 그에 비해 적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임윤아는 "'연기 12년차'라고 말하기에도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더 많다. 영화에서는 특히 더 신인의 마음이다. 사실이기도 하고"라며 "12년차 소녀시대를 봐 왔으니까, 연기도 동등하게 바라봐 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12년간 많은 작품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이에 대해서도 크게 생각하고 살지는 않는다. '벌써 내가 서른 살?' 그런 생각 보다는 그때그때 다르고 또 좋은 것 같다. 18살 데뷔할 때는 데뷔할 때라 좋았고, 지금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기라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장하면서 달라진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그렇긴 한데, 예전에는 모든 걸 너무 잘하려고만 했던 것 같다. 너무 잘하고 싶어했고, 잘해야 할 것 같았다. 성향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런 마음이 강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 있어 지금은 대충 한다는 것이 아니라, '못할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좀 더 해보는 편이다. 그런 생각을 하게끔 팬들도 도와주고, 그 길을 같이 걸어가는 것 같아 좋다"고 밝혔다.

임윤아는 '공조' 이후 두번째 영화 필모그래피이자 첫번째 스크린 주연작으로 '엑시트'를 택했다. 임윤아가 맡은 의주는 대학시절 산악부 활동을 하며 길러온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연회장 행사를 불철주야 도맡아 하는 인물. 산악부 당시의 타고난 존재감은 희미해진 채 연회장 직원으로 퍽퍽한 회사원 생활을 이어가지만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매력적이다.

임윤아는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 참석한 반가운 동아리 선배 용남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코믹 연기부터 재난 발생 이후 책임감 있는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실제 임윤아 특유의 당찬 성격은 책임감 강하고 능동적인 캐릭터 의주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엑시트'의 전체 분위기를 완성한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3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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