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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엑시트' 임윤아 "안 따라주는 몸에 펑펑 울기도, 속상했다"

 

임윤아가 '엑시트' 준비 과정과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윤아는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어느정도 고생을 할 것이라 각오를 하고 촬영에 들어갔냐"는 질문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내 체력으로 가능할까? 감당이 될까?' 생각하기는 했다"고 운을 뗐다.

임윤아는 "'촬영하면 방법이 있겠지, 운동을 해두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 출연을 결정하고 계속 운동을 다녔다. 운동을 해서 그 정도 소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힘들기는 했다"고 전했다.

"조정석이 임윤아의 체력을 여러 번 칭찬했다"고 하자 임윤아는 "난 내가 체력이 좋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다. 첫 만남이 클라이밍 연습장이었는데, 내가 한 번 오르는 것을 보더니 오빠가 '걱정 괜히 했다. 너무 너무 잘 할 것 같다'고 해 주시더라.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도 '더 강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 정석 오빠가 달리는 신에서도 많이 맞춰줬다"며 "한번은 계속 뛰어서 그런지 다리가 아예 움직여지지 않더라. '컷' 하는 순간 주저앉아 울었다. 힘들고, 아프기도 했고, 무엇보다 한 번 더 가고 싶은데 도저히 걸을 수 조차 없었다. 일어 서지도 못해서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이 났다"고 토로했다.

또 "너무 힘들어서 운 적은 그때 딱 한 번인데, 매일 매일 정석 오빠와 만나서 촬영하고 '내일 보자!' 하고 헤어져 다시 만나면 계속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이거 어제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웃더니 "그래도 강단으로 버텨낸 것 같다. 같이 해결해 나가는 사람이 정석 오빠여서 다행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윤아는 '공조' 이후 두번째 영화 필모그래피이자 첫번째 스크린 주연작으로 '엑시트'를 택했다. 임윤아가 맡은 의주는 대학시절 산악부 활동을 하며 길러온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연회장 행사를 불철주야 도맡아 하는 인물. 산악부 당시의 타고난 존재감은 희미해진 채 연회장 직원으로 퍽퍽한 회사원 생활을 이어가지만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매력적이다.

임윤아는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 참석한 반가운 동아리 선배 용남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코믹 연기부터 재난 발생 이후 책임감 있는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실제 임윤아 특유의 당찬 성격은 책임감 강하고 능동적인 캐릭터 의주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엑시트'의 전체 분위기를 완성한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31일 개봉한다.

>>[인터뷰 ④]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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