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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참의원 투표 종료…출구조사, 개헌선 확보 가능성



[앵커]



오늘(21일) 일본에서는 참의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그동안 일본의 경제 보복도 이 선거를 앞두고 그런 것이다, 선거가 끝나면 국면이 달라질 수 있다, 여러 전망이 나오기도 했죠. 또 아베 총리가 노리는 개헌도 바로 여기 달려있다, 그런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다른 나라 일이지만, 이번 선거 결과에 더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먼저 도쿄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설영 특파원, 그곳에서도 출구조사를 했을텐데, 일본 언론사의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네, 방금 전인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서 방송사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NHK는 자민당이 55~63석, 또 공명당이 12~1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밤 12시가 넘어야 정확한 선거 결과의 윤곽이 나오겠지만, 지금까지 일본의 각 언론사가 집계한 바로는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 여당이 과반수에 필요한 63석은 무난히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과반을 넘느냐, 안 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고 개헌에 필요한 의석, 3분의 2를 확보하느냐가 초점 아니었습니까?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기자]



참의원 의석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164석을 확보하기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85석을 가져와야 합니다.



자민당과 공명여당 그리고 개헌에 찬성하는 유신회 등 이른바 개헌세력의 의석수를 합치면 85석이 넘고 최대 88석까지 확보한 것으로 NHK 출구조사 결과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의원에 이어서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2020년까지 개헌을 완성시키겠다는 아베 총리 구상에 힘이 더 받을 전망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아베 총리가 개헌을 하려는 목적은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가자는 것 아니었습니까? 그렇다면 물론 이제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지 되겠지만 그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있겠습니까?



[기자]



아베 총리는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2단계로 2항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육해공군의 전력을 가진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게 헌법 개정안의 아베 총리가 주장한 내용이었습니다.



아베 자민당은 어떻게든 야당을 헌법개정 논의에 끌어들여서 개헌 환경을 정비하는 데 힘쓸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 분석도 들어보겠습니다.



[니시노 준야/게이오대 교수 : 설사 자기 임기 동안 (개헌을) 못 한다 하더라도 앞으로 개정을 위한 준비라는 의미로 개헌 움직임을 본격화할 겁니다.]



다만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헌법 9조에 손대는 것을 반대하고 있고 자민당 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기 때문에 앞으로 실제 개헌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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