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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檢, 총선 겨냥한 무리한 기소 강행…끝까지 싸우겠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KT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자신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데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억울함을 호소한다"며 "무리한 정치적 기소를 강행하려 하는 검찰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어떤 연유든 딸 아이의 부정채용 의혹은 아비로서 송구스럽고 죄스럽기 그지없다"며 "회사가 딸의 파견 비정규직 2년여 생활을 기간만료로 마무리 시켜주든지 아니면 제대로 된 정규직 절차로 채용했다면, 제 딸아이도 부정채용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원망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7개월 동안 수사를 벌였음에도 관련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검찰이 얻어낸 진술은 단 한마디도 없다. 관련 증거도 단 하나도 없다"며 "검찰 내부에서조차 기소가 불가하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다 못해 김성태가 KT로부터 무슨 이야기라도 전해들었다는 그런 정황 조차없다.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기소를 하겠다는 것인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처음부터 정치적인 기획과 설계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는 전적으로 드루킹 특검 정치보복과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공학적 계략에 의한 기소"라고 강조한 그는 "대통령 측근의 총선 무혈입성에 혈안이 돼 앞뒤를 가리지 않고 달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지목한 대통령 측근은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의 진성준 전 의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진 전 의원은 김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아무리 정권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검찰이 이렇게 팔걷어부치고 나서야 할 일인지, 그야말로 공공연하고 노골적인 정치개입이 아닐 수 없다"며 "깊이 유감스럽고 분노스러운 상황이지만, 저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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