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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당신을 생각해" '호텔 델루나', 여진구 고백 엔딩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이지은(아이유)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3회는 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8.3%, 최고 9.0%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및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역시 평균 6.5%, 최고 6.9%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난 네가 마음에 쏙 들었다고 했잖아”라는 이지은(장만월)과 “알고 싶어졌습니다. 당신도, 이 호텔도”라며 령빈(靈賓) 전용 호텔 델루나의 사람 지배인이 되는 것을 선택한 여진구(구찬성)의 뜻밖의 호로맨스로 한층 아찔한 전개가 이어졌다. 게다가 마치 주술에라도 걸린 듯 자신의 꿈속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지은 때문에, “나는 아주 많이 당신을 생각합니다”는 여진구의 고백 엔딩은 한여름 밤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아버지가 말했던 바다가 펼쳐진 야외 수영장과 초고층 스카이바를 확인하고, 귀신 호텔리어인 바텐더 신정근(김선비), 객실장 배해선(최서희), 프론트맨 표지훈(지현중)과 인사를 나눈 여진구. 예고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은 여전히 무서웠고 일관되게 돈만 밝히는 이지은에게 “저 여잔 그냥 돈 귀신이야”라고 투덜거리면서도, 그녀가 자꾸만 더 궁금해졌다. 그래서일까, 여진구의 꿈에 이지은과 닮은 여자가 또 나타났다.

황야의 밤,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은 세 사람. 이태선(연우)이 연주하는 비파 소리가 예쁘게 울리고, 그 곁엔 이지은과 이도현(청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병에 새겨진 문양을 보며 의아해하는 이도현에게 “달. 내 거라는 표식이야”라고 답한 이지은. 이도현은 그녀의 손을 잡고 돌바닥에 ‘만월(滿月)’이라고 쓰며 글자를 알려줬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운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꿈이었다. 그리고 이지은의 샴페인을 챙기다 확인하게 된 꿈속의 달의 표식은 그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 긴 시간 이지은이 왜 이렇게 ‘존재’만 하고 있는지 궁금해진 여진구. 배해선에게 “장만월 사장이 살아 있을 땐 어떤 사람이었는지 아십니까”라며 물었지만, “당신은 그냥 여길 지나가는 사람”이라는 선을 긋는 답이 돌아왔다. 그래서 여진구는 직접 의문을 해결하기로 했다. 큰 나무 아래 누군가와 이야기하며 기뻐했다는 것부터 악기 소리와 함께 만월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있던 황야의 밤까지. 그녀가 지금처럼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였으며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는 꿈을 털어놓은 것.

그리고 “만월이라는 이름을 쓰는 법을 알려준 사람, 오래전 시간 속에서 가장 그리운 건 그 사람인가요?”라고 묻는 여진구에게 “너 정말로 봤구나”라며 충격에 휩싸인 이지은. 찬성은 왜 그녀가 보이는 건지 두려우면서도 “당신을 보게 되면서 나는 무척, 아주 몹시 당신을 생각합니다. 장만월 당신이, 내 밤과 꿈을 다 잡아먹고 있다는 겁니다”라며, 그녀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는 불만을 담아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를 높인 엔딩이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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