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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문 대통령-황교안 대표 '90초 양자회담'?



[앵커]



비하인드뉴스 시간입니다. 조익신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조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볼까요.



# 90초 양자회담?



[기자]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 90초 양자회담? >입니다.



[앵커]



90초면 1분 30초. 양자회담을 하기에 상당히 짧은 시간인데 누구와 누가 만난 것입니까? 



[기자]



어제(18일)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양자회담까지는 아니고 약 1분 30초 동안 짧게 독대를 했습니다.



어제 회동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보시는 것처럼 두 사람이 이렇게 창가에 앉아서 담소를 나눴는데. 



[앵커]



앉아 있지는 않고 서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기자들 사이에서 도대체 두 분이 무슨 이야기를 한 건가 굉장히 궁금해했었는데 오늘 이런 기사가 하나 떴습니다.



기사 제목을 보시면 문 대통령 황교안에 1:1 회동 전격 제안. 짧은 시간에 문 대통령이 황교안 대표에게 조만간 1:1 양자회담을 하자 이렇게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입니다.



[앵커]



그동안 황교안 대표가 줄곧 문 대통령과 1:1로 영수회담 요구해 오지 않았습니까? 청와대 쪽에서 사실 거부를 했던 건데 문 대통령이 직접 기사대로 1:1 회담을 했다면 드디어 성사가 되는 건가요?



[기자]



오늘 저희 청와대 기자가 직접 확인을 했는데요.



청와대 측 반응은 따로 영수회담을 제안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황 대표도 회동을 제안 받은 사실은 없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대신 1:1 회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중요한 의제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안 돼서 말씀을 못 드린 부분도 있어요. 대통령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결론적으로 기사 내용이 맞지는 않았던 거군요. 그런데 황교안 대표가 어제 시간이 안 됐다, 그러니까 시간이 부족했다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좀 이야기 나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어제 회동은 오후 4시에 시작이 됐는데요.



저녁 7시쯤 문 대통령이 저녁을 먹으면서 더 이야기를 하자 이렇게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당 대표들은 모두 좋다고 했는데 황교안 대표가 일정을 이유로 거부를 해서 결국 불발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함께 참석했던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좀 쓴소리를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 1년 4개월 만에 만난 자리인데 저는 유감을 표합니다. 청와대에서 저녁 한 끼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들에게 얼마나 힘이…]



그러니까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였는데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앵커]



물론 문 대통령이 예정에 없었던 것을 갑자기 제안을 한 거긴 합니다. 황 대표가 급한 일정이 있었나 보죠. 



[기자]



어제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회 발대식에서 축사가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 발대식 시간에 맞추지 못해서 인사를 못하고 국회에서 회동과 관련해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앵커]



이후 일정도 그렇게 됐다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청와대에서 식사를 했어도 괜찮겠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실 황 대표가 여야 5당 대표와 문 대통령과 함께하는 자리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한국당 지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여야 4당 연대에 소위 좀 당했다 이런 피해의식이 좀 있는데요.



실제로 어제 회동에서도 추경 등 몇몇 사안에 대해서 황 대표 혼자 나 홀로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혼자 주장하려니까 힘에 좀 부쳤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방화는 한국인 습성"



[기자]



두 번째 키워드 보시죠. < "방화는 한국인 습성" > 입니다.



[앵커]



최근에 한일관계와 관련해서 나온 이야기 같은데 혹시 일본에서 나온 이야기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일본 교토에서 방화로 33명이 죽는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사건의 불똥이 엉뚱하게 튀었습니다.



일본 온라인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좀 보시겠는데요.



자이니치, 그러니까 재일 한국인이 이번 방화사건의 범인이다라는 것입니다.



트위터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지식인에 해당하는 사이트입니다.



야후 사이트인데 여기에서도 게시물을 보시면 관련 글들이 가득 올라와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한국 국적자가 불을 질렀다, 상당히 황당한 이야기인데 무슨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까?



[기자]



딱히 근거는 없습니다.



저희 비하인드 키워드처럼 방화는 한국인의 습성이다라는 키워드처럼 밑도 끝도 없는 주장인데요.



대신 오늘 새벽에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7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사건이 있었는데.



[앵커]



저희가 앞서 보도해 드렸기도 했죠. 



[기자] 



이 사례를 가져다가 마치 교토 방화의 범인도 한국인인 것처럼 이렇게 가짜뉴스가 나돈 것입니다.



[앵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용의자 잡히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일본인인 것으로 밝혀졌잖아요.



[기자] 



일본 경찰이 중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이례적으로 실명을 밝혔는데요. 아오바 신지 일본 사람입니다.



[앵커]



이런 것까지 또 비하인드뉴스에서 또 계속 우리 뉴스에서 확인을 해야지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괜한 오해를 받았으니 이와 관련돼서 우리 여론도 상당히 좋지 않게 더 가중됐을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살던 곳이 사이타마, 그러니까 간토 지방인데요.



그러니까 1932년 관동대지진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관동대지진 당시에 또 유언비어의 악몽이 떠오른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넷우익 일부 넷우익의 이야기라고 믿고 싶습니다. 전체 일본 여론이라고 믿고 싶지는 않고요. 실제로도 그렇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의 한 대학교수가 올린 트위터 글을 좀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글을 보시면 CNN, BBC도 보도했고 대만과 중국도 위로를 하고 있다. 한국은 아닌 건가. 이런 글이 올라왔는데요.



여기에 일본 네티즌들이 100개가 넘는 댓글을 달았는데.



[앵커]



저 트위터 내용 역시도 유언비어군요. 저희가 보도를 상당히 자세하게 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 댓글 중에 하나를 소개를 해 드리면 11개 정도의 한국 기사를 올리면서 이런 슬픈 사건을 인종주의에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정화의 움직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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