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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이번에도 '네이션스컵 3위 징크스' 못깼다

나이지리아는 18일 열린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3·4위전 튀니지와 경기에서 1-0승리를 거뒀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승리로 네이션스컵 통산 8번째 3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이지리아는 18일 열린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3·4위전 튀니지와 경기에서 1-0승리를 거뒀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승리로 네이션스컵 통산 8번째 3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이지리아가 이번에도 '네이션스컵 3위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나이지리아는 18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알 살람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 네이션스컵 3·4위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무려 통산 8번째 3위다. 나이지리아는 1976년 처음 대회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978년·1992년·2002년·2004년·2006년·2010년·2019년 등 8차례나 3위에 올랐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3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알제리의 수비수 야신 메리아흐(올림피아코스)의 몸에 맞고 골대 앞으로 다시 흐르자 나이지리아의 스트라이커 오디온 이갈로(상하이 선화)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튀니지는 볼 점유율에서 58-42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11개(유효슈팅 1개)-10개(유효슈팅 4개)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나이지리아는 막판까지 이갈로의 골을 잘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나이지리아에 패한 튀니지는 통산 3번째(1978·2000·2019년) 4위를 차지했다.
 
나이지리아는 비록 3위에 머물렀지만, 튀니지를 상대로 기분 좋게 설욕했다. 나이지리는 1978년 대회 3·4위전에서 튀니지에 일격을 당했다. 당시 나이지리아는 1-0으로 앞서다 전반 42분 실점했는데, 이때 나이지리아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바람에 몰수패를 당해 4위에 그쳤다. 나이지리아는 이번 대결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네이션스컵은 이제 최종전만 남겨 두고 있다. 세네갈과 알제리가 아프리카 축구 최강자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마다가스카르와 베냉을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말 그대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누가 우승하든, 수년 만에 정상에 오른다. 알제리는 1990년 대회 우승 이후 29년 만에 결승 진출 이후 역대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세네갈은 2002년 대회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두 번째 결승에서 최초 우승을 노린다. 세네갈과 알제리가 총력을 펼칠 대회 결승은 20일 오전 4시 카이로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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