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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스타] '부진 탈출' 차우찬 "항상 제구가 문제, 늘 신경쓰겠다"


"앞으로도 투구 수 관리를 잘해 긴 이닝을 던지고 싶다." 

LG 차우찬(32)이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전반기를 마감했다. 팀과 자신의 연패를 모두 끊었다. 

차우찬은 18일 인천 SK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공 101개를 던지면서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12일 롯데전 이후 6경기 만에 첫 퀄리티 스타트. 팀이 7-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LG가 12-5로 승리하면서 시즌 7승(6패) 째를 따냈다. 최근 5경기에서 이어진 부진의 고리를 끊고 개인 4연패를 탈출했다. 

1-0 리드를 안고 시작한 1회가 가장 큰 고비였다. 선두 타자 김강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노수광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SK 주자들의 더블 스틸을 허용했고, 최정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무사 만루. 

설상가상으로 다음 타자 제이미 로맥 타석에서 4구째 폭투를 범해 3루 주자가 안타 없이 동점 득점을 올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차우찬은 계속된 무사 2·3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벗어났다. 로맥-정의윤-김성민을 차례로 삼진으로 돌려 세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타선이 2회에만 6점을 뽑아 7-1 리드를 안겨준 뒤에는 한결 어깨가 가벼워졌다. 2회 7~9번, 3회 1~3번 타순을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탈삼진 3개를 더 추가했다. 4회엔 선두 타자 로맥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지다 한가운데로 몰려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았지만, 이후 1사 1루서 주자 김성민을 견제 아웃으로 잡아내고 이현석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 다시 한 번 고비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정현이 LG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최준우의 좌전 안타와 김강민의 좌전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홈까지 들어왔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1·2루서 노수광의 좌전 안타성 타구가 오지환의 호수비에 잡히면서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내는 데 성공했고, 최정에게도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솎아냈다. 

기세가 오른 차우찬은 6회와 7회를 다시 연속 삼자범퇴로 해결하면서 무사히 7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후반기 재약진을 예감케 하는, 기분 좋은 전반기의 마무리였다. 

차우찬은 경기 후 "개인적으로 부진이 너무 길었다. 감독님, 코치님들께서 계속 믿어 주셔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 승리로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구가 항상 문제였던 것 같다. 구속은 조금씩 올라오는데 제구가 안 되는 날 좋지 않은 피칭이 나왔다"며 "항상 제구부터 신경 쓰려고 노력한다. 오늘처럼 투구 수 관리를 잘해서 앞으로도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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