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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로 불 난 여객선 승객 무사 귀국”…中 감사 서한

중국해양수색구조센터가 한국 해양경찰청에 보내온 감사 서한문. [사진 해양경찰청]

중국해양수색구조센터가 한국 해양경찰청에 보내온 감사 서한문. [사진 해양경찰청]

 
“한국 해양경찰청의 총력적인 구조활동으로 승객 150명 전원이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옮겨타고 선원 50명이 선박에 남아 후속 조치를 할 수 있었다.”
 
중국해양수색구조센터가 18일 한국 해양경찰청에 보낸 감사 서한문 내용이다. 중국 당국이 중국인 승객 147명 등이 탑승한 카페리선 화재 현장에서 침착하게 구조활동을 벌여 인명피해를 막는데 기여한 한국 해경에 감사함을 표한 것이다.
 
중국해양수색구조센터는 서한문을 통해 “해경의 구조 활동으로 17일 오후 3시 중국인 승객들이 안전하게 중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다”며 “급박한 상황 속에서 구조해야 할 인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해양경찰이 효율적인 구조역량과 해상구조 전문성을 발휘해줬다”고 고마워했다. 또 “중국은 한국 해양경찰의 사고 대응에 대한 지원과 인도주의적 정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카페리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해양경찰청]

지난 16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카페리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해양경찰청]

 
“한국 해양경찰의 인도주의적 정신에 깊은 감사”  
앞서 지난 16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서쪽 1.4마일 해상을 지나던 1만2300t급 한중 합작 카페리선 신욱금향호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하지만 승무원들과 해경의 침착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승객들은 모두 갑판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한 해경은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인천항 1국제여객터미널로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다.
 
이 여객선에는 중국인 관광객 147명·한국인 3명 등 승객 150명과 한국·중국인 승무원 50명을 합쳐 모두 200명이 승선한 상태였다. 화물칸에는 컨테이너 188개가 실려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해역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내외 선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구조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익진·최은경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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