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스페인 北대사관 습격’ 크리스토퍼 안, 석방…“가택연금 상태”

전직 미국 해병대 출신의 크리스토퍼 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 2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감시 카메라에 찍힌 모습. [뉴시스]

전직 미국 해병대 출신의 크리스토퍼 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 2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감시 카메라에 찍힌 모습. [뉴시스]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38)이 16일(현지시간) 오후 보석으로 석방됐다.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지난 4월 미국 사법당국에 의해 체포돼 구금됐던 크리스토퍼 안은 석방 후 가족과 함께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치노힐스 자택으로 향했다.
 
LA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9일 보석보증금 130만 달러(약 15억3000만원) 납부 조건으로 반북단체 자유조선 회원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안에 대해 가택연금 조건부 석방 명령을 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토퍼 안은 병원 진료나 교회 예배 때만 외출이 허용되며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지내야 한다.
 
현재 변호인 측은 크리스토퍼 안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스페인으로의 송환이 부당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변호인 측은 크리스토퍼 안이 스페인으로 송환될 경우 북한으로 신병이 넘겨질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미 연방 검찰은 스페인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그의 신병을 스페인으로 넘겨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크리스토퍼 안이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한 자유조선 회원 7명 중 한 명이라며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 일당은 지난 2월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해 직원들을 결박하고 폭행한 뒤 컴퓨터 저장장치 등을 탈취해 도주했다.
 
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자유조선의 리더 에이드리언 홍 창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
 
자유조선은 스페인대사관 습격 후 자신들이 배후임을 자처했다. 이후 미국 FBI와 접촉해 대사관에서 가져온 자료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