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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예약률 '반 토막'…"한국 관광객 축소 체감 중"



[앵커]

"20~30대 반응한 건 처음"…일 지역 관광업계 긴장



그러면 일본에서는 한국의 불매운동에 대한 분위기가 어떤지, 일본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설영 특파원이 나와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 내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 특히 일본으로 여행을 가지 말자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상품 불매운동을 벌일 때보다 여행분야로 번지면서 확실히 크게 신경을 쓰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은 한·일 관계가 아무리 나쁘더라도 관광은 타격을 크게 받지 않았는데 20, 30대에 젊은 층이 반응한 것은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직접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본 관광단체 관계자 : 20~40대는 보통 정치와 관광은 분리했는데 이번엔 경제와 민심을 건드린 게 있어서…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상황이라 (추이를 보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을 가지 않으면 실제로 일본 지방자치단체나 아니면 업계에는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약 3100만명인데 이 가운데 한국인이 4명 중 1명 꼴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인이 소비한 돈은 5842억엔, 우리 돈으로 약 6조 3700억원입니다.



한국인이 안 오면 호텔이나 식당, 교통 등 일본 경제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특히 관광업은 아베노믹스의 3대 축 가운데 하나로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정책입니다.



올림픽이 있는 내년에는 연간 4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아베 내각의 구상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우리 관광객들이 주로 일본에 지방 소도시를 많이 찾는데, 여기가 타격을 입으면 그만큼 아베 지지층이 떨어져 나간다는 이야기가 돼서 굉장히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는 진단이 이미 나온 바가 있습니다. 일본을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실제로 그렇다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지요.



[기자]



정확한 통계는 두 달쯤 지나야 나오기 때문에 수치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좌석이 비었다든지 거리에 한국인이 좀 덜 보인다든지 하는 식으로 체감은 된다고 합니다.



일본 한 지방의 관광업계 관계자는 "지금 일본에 가면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모르니까 안가는게 좋겠다고 취소한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규슈지역 호텔 관계자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일본 호텔 관계자 : 보통 한국인 숙박객 비중이 30~40% 정도 됩니다. 조금씩은 줄고 있습니다.]



[앵커]



무슨 소리를 들을까봐 안가는 경우가 물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자발적으로 안가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분위기 보면. 결국 길게 이어진다면 일본 경제에는 적지 않이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우리나라에도 일본 관광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 부분이 좀 걱정스럽기는 합니다마는, 어떻게 봐야될까요?



[기자]



실제로 타격을 얼마나 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합니다.



여행업계에서는 이미 예정했던 여행을 취소하는 것보다 앞으로 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대도시보다 지방일수록 관광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요.



규슈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의 비중이 47%, 그 중 오이타현은 60%에 달합니다.



다만 일본에만 타격을 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 항공업계나 여행사 등 관련업계도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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