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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일본 '구매운동' 동참한다"…일베에게 아베란



[앵커]



비하인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박성태 기자가 역시 나와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를 열죠.



# 누가 '갑'이냐



[기자]



첫 키워드는 < 누가 '갑'이냐 > 로 잡았습니다.



[앵커]



갑을 할 때 갑이겠죠 물론?



[기자]



예 갑질의 갑인데요.



오늘(17일) 오전 민주당 한 의원실에서 112로 폭행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출동을 했고요.



내용을 좀 보면 이렇습니다.



오늘 오전 한 의원실에서 의원과 보좌관, 비서관이 있었고요.



소속 상임위의 수석전문위원과 입법조사관이 의원실로 왔습니다.



이 의원이 낸 법안에 대한 검토 보고서를 놓고 옥신각신하다가 보좌관이 검토 보고서가 처음과 달라졌다, 내 국회 생활 19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얘기하자 이를 약간 비아냥으로 느낀 수석전문위원이 건방지다라고 하면서 일어나서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보좌관이.



[앵커]



요즘 뭐 드라마 보좌관을 연상시키는 장면 비슷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미안합니다, 말 끊어서. 



[기자]



전문위원실과 보좌관 간의 충돌인데요.



보좌관이 문을 잠가라라고 비서관 측에 얘기했고 문이 잠겼습니다.



상황이 좀 급박해지자 의원이 수석전문위원에게 단둘이 얘기하자라고 다른 방으로. 의원실 안에 보면 다른 방이 별도로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으로 데리고 가려 하자 옆에 있던 입법조사관이 나도 같이 얘기하자라고 하자 보좌관이 당신은 안 돼라고 하면서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앵커]



그런데 애초에 문을 잠그라고 그러는 것입니까?



[기자]



수석전문위원이 의원실에서 더 이상 얘기 못 하겠다는 취지로 나는 나가야겠다고 하자. 



[앵커]



그냥 문을 잠가라.



[기자]



의원실 문을 못 나가게 잠가라라고 비서한테 얘기를 한 겁니다.



[앵커]



그리고 그다음에는요?



[기자]



실제 잠겼고요. 물론 제가 여기 표현은 이 둘의 갈등에서는 끝에 표현과 어조가 상당히 중요한데 당시 영상도 없고 녹취도 없기 때문에 양측의 공통된 입장만 모아서 중립적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이래서 경찰이 출동했고요. 



단둘이 얘기하자고 하면서 다른 방으로 들어갔을 때 입법조사관이 들어가려 하자 잠깐 몸싸움을 하면서 실랑이를 하는 와중에 입법조사관이 넘어졌습니다.



입법조사관은 임신 중이라고 했는데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입법조사관은 보좌관이 밀쳐서 넘어졌다.



신고한 건 입법조사관인데요라고 주장을 했고 보좌관은 팔을 잡아끄는 중에 약간 실랑이가 있어서 넘어졌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보좌관도 입법조사관이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볼펜에 나도 맞기도 했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앵커]



그래요, 난리통이었군요.



[기자]



일단 양측의 주장이 달랐습니다.



[앵커]



경찰은 뭐라고 얘기합니까?



[기자]



경찰은 일단 입법조사관이 병원에 있어서 조사는 못한 것으로 보이고요.



저녁까지 확인을 했는데 못했었고요. 나중에 불러서 조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직 입장은 없고요.



원래 법안을 의원이 발의하면 전문위원실에서 이를 검토를 합니다.



그리고 과연 법에 맞는지 살펴보게 되는데요.



문제가 된 검토 보고서는 이렇습니다.



지난 3월에 원래 의료법에 진료 거부 금지 규정이 있는데 해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에이즈 감염인을 진료 보면 안 된다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자라는 건데요.



취지가 타당하다,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면서 전문위원실에서는 타당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낸 검토 의견에는 원래 있는 진료 거부 금지 규정과 중복된다, 차별 금지만 두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주장이 좀 바뀌었습니다.



그러자 이제 의원실에서 불만을 가져서 오늘 실랑이까지 간 것입니다.



[앵커]



알았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요.



# 일베에게 아베란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 일베에게 아베란 >



[앵커]



무슨 내용입니까?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는 정치와 경제를 연계시킨 거다. 일본 언론에서도 비판 여론이 있고요. 뉴욕타임스에서도 일본이 세계의 자유무역을 깨뜨렸다라고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앞서 본 바와 같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있는데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베에서는 좀 다른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일본 제품 구매 인증샷 올리기를 일부 회원들이 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보면 일본산 펜슬을 사고 "구매운동 동참한다, 이게 애국이다"라고 했고요. 



다른 사진을 보면 일베를 상징하는 손 모양과 일본산 음료수 사진을 올리고 "일제 나도 구매했다"라고 했습니다.



"나는 일본 차 오너다", 마치 이것도 일제 구매 인증샷처럼 올린 게 있습니다.



물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일부 회원들의 움직임은 좀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일베에서 아베에 대한, 아베 일본 총리에 대한 좀 추종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몇 가지 글을 뽑아 왔는데, "아베가 하자는 대로 해라", "아베 하고 싶은 거 다해", "아베산 퐈이또" 이런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앵커]



해석 불가능한 얘기도 있군요. 아무튼.



[기자]



물론 의견을 표현할 수는 있지만 지금 일본에 대해서 무조건 따라야 된다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때로는 이런 것을 비하인드 뉴스에서라서도 얘기를 해 줘야 되나, 전해 줘야 되나 하는 내용들도 있기는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아무튼 저러고 있다니까. 알았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요?



# 김순례 오고, 박순자 가고



[기자]



세 번째 키워드는 < 김순례 오고, 박순자 가고 >로 잡았습니다.



[앵커]



어제 이 소식은 전해 드렸죠. 김순례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복귀한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월 "5.18 유공자를 종북좌파가 만들어낸 괴물집단이다" 이렇게 표현했다가 당시 비판 여론이 많았고요.



당시 징계로 당원권 석 달 징계를 받았는데 오늘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내일 최고위원으로 복귀합니다.



원래 최고위원이기도 했지만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망언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가는 것이 과연 타당하냐, 오늘 지적들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서 한국당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박맹우/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위원 직위까지 그것을 박탈할 전혀 근거가 전혀 없다 하는 것이 모든 법조인들의 해석이었고…]



[앵커]



아무튼 그래서 김순례 의원이 온다, 박순자 의원이 간다는 것.



[기자]



박순자 의원은 국토교통위원장인데요.



한국당이 오늘 비공개로 윤리위원회를 열었는데 박순자 의원을 국토교통위원장 교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징계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징계 수위는 다음 주에 결정될 텐데 역시 박맹우 사무총장은 징계 이유에 대해서 당 이미지와 위신을 추락시켰고 당 기강에도 많은 어려움을 줬다.



큰 해당 행위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소속 의원들의 5.18 망언 때는 사실 여론에 떠밀려서 징계를 했다라는 해석이 많았는데 그리고 이번에 최고위원으로까지 복귀하는데 당 기강을 문제 삼아서 전 국토교통상임위원장을 바로 신속하게 징계하는 것을 보고 당 기관이 과연 국가적인 망언보다 더 해로운 것이냐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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