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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춤도 아름답다'…'수중 발레'에 뛰어든 남성들



[앵커]



물 속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는 선수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요즘은 '아티스틱 스위밍'이라고 바꿔 부르는데요.우리 말로는 수중 발레가 익숙합니다. 물속에서 숨을 참으면서 어떻게 아름다운 몸짓을 풀어낼까 늘 신기했는데 요즘은 남자도 이 종목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영화 '스위밍 위드 맨'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세계 챔피언십이 열리거든요."

"뭐라고요?"

"아무래도 비꼬는 것 같은데"

"농담 아니에요"



영화 속 중년의 남성들이 장난하듯 시작한 수중 발레, 결국 재미삼아 출전한 작은 수영 대회에서는 우승까지 합니다.



▶ 영화 '워터보이즈'



"수중 발레 연습이라니 놀랄 건 없지만 재밌는 건 바로 선수들이 고교 남학생들이라는 거죠."



남자들이 수중발레하는 것은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현실 속 이야기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는 혼성 듀엣.



4년 전 이 종목이 처음 등장했고 이번 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11명의 남성이 나섰습니다.



파란 수영장 위에 별을 만들고 천천히 발을 휘저으며 물 위를 미끄러지는 남성들.



사실 이런 장면이 100년 전 수중발레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19세기만 해도 남성들만 출전이 허용된 종목이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되레 남자들의 출전이 줄어들고 여성들의 종목으로 여겨지면서 남성 수중 발레 선수들은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올림픽 역시 여성들의 무대로만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남자 선수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올림픽 출전 길을 열어달라고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나 꿈꿨던 남자 수중 발레의 이야기가 언젠가 올림픽을 수놓을 지도 모릅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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