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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최악 패션…꽉 낀 반바지, 샌들에 양말,그리고 이것

기자
양현석 사진 양현석
[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48)
옷만 바꿔 입어도 체감하는 여름 더위가 확 다르다. 덜 더우면서도, 패션 테러리스트가 되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입어야 할까. 사진은 반바지를 활용한 쿨비즈 패션. 단정한 팬츠에 로퍼를 매치했다. [사진제공=메종 드 테일러]

옷만 바꿔 입어도 체감하는 여름 더위가 확 다르다. 덜 더우면서도, 패션 테러리스트가 되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입어야 할까. 사진은 반바지를 활용한 쿨비즈 패션. 단정한 팬츠에 로퍼를 매치했다. [사진제공=메종 드 테일러]

 
더운 여름이면 누구나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간절히 바란다. 여름은 중년에게 긴소매보다 반소매가 절실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여름에 거리를 다니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최악의 패션스타일을 만날 때가 있다. 그중에 한 명이 되지 않으려면 5가지 패션만 피하면 된다.
 
꽉 끼는 반바지 스타일
요즘은 중년도 반바지를 입은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반바지나 반소매 셔츠 패션을 잘못 이해하고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반바지는 너무 과도하게 꽉 끼는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쿨비즈’ 운동이라는 명목으로 반바지가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반바지 착용은 보는 사람을 더 불편하게 만든다.
 
반바지를 입어야 한다면 스포티함 보다는 오히려 클래식한 감성으로 스타일링하길 바란다. 롤업한 셔츠와 반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신발은 로퍼로 마무리한다면 바캉스 룩으로 손색이 없다. 무조건 반바지 스타일을 피하라는 것이 아니다. 반바지 스타일도 때와 장소를 생각해 연출한다면 멋진 중년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샌들과 양말을 조합한 프라다의 2008 S/S 남성 컬렉션. 이때로부터 10년이 지난 요즘엔 양말에 샌들을 신기도 한다지만, 자칫하다가는 원치 않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중앙포토]

샌들과 양말을 조합한 프라다의 2008 S/S 남성 컬렉션. 이때로부터 10년이 지난 요즘엔 양말에 샌들을 신기도 한다지만, 자칫하다가는 원치 않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중앙포토]

 
샌들에 양말
샌들에 양말의 조합은 최악의 패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대중매체에서 샌들에 양말을 스타일링하는 경우가 있지만 웬만하면 이런 스타일은 따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십중팔구 잘못된 스타일을 만들 뿐이다.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한 스포티한 샌들과 클래식한 스타일의 샌들은 엄연히 다른 종류다. 실용성과 편하다는 이유로 스타일에 구분 없이 착용한다면 사람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을 수 있다.
 
과도하게 내려온 브이넥
여름에 티셔츠를 입는 것은 젊게 보일 수 있는 스타일 중 하나다. 하지만 과도하게 브이넥이 내려온 티셔츠에 금목걸이는 최악의 패션 중의 하나가 된다. 라운드넥이나 적당한 브이넥 티셔츠에 치노팬츠나 청바지는 자신의 나이보다 젊게 보이게 한다. 하지만 가슴이 훤히 다 보일 정도의 브이넥은 보는 사람이 거부감을 들게 한다. 과도하게 내려온 브이넥은 나이가 많든 적든 절대로 시도하지 말아야 하는 패션스타일이다.
 
폴로셔츠는 깃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깃 세운 폴로셔츠는 다른 사람을 다소 부담스럽게 만드는 스타일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사진 pixabay]

폴로셔츠는 깃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깃 세운 폴로셔츠는 다른 사람을 다소 부담스럽게 만드는 스타일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사진 pixabay]

 
속이 비치는 스타일
원칙적으로 화이트 셔츠는 이너웨어의 개념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셔츠만 걸치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다고 속이 다 비치게 입는 것은 보는 사람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하게 한다. 여름 리넨 소재의 경우 속이 비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럴 때는 기능성 이너를 같이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은 봉제선이 없고 땀을 빨리 흡수하는 이너도 많아 속이 비치는 화이트 셔츠와 같이 착용하면 좋다.
 
깃 세운 폴로셔츠
중년에게 여름 폴로셔츠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 중의 하나다. 하지만 이런 폴로셔츠도 잘못 연출한다면 ‘패션 테러리스트’로 전락한다. 폴로셔츠에 청바지나 치노팬츠를 매칭하고 로퍼를 신는다면 단정한 여름 패션이 되지만 여기에 폴로셔츠의 깃을 세운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마치 깃을 세우면 자신의 멋도 같이 세워진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폴로셔츠에 깃을 세우는 것은 잘 스타일링한 옷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양현석 패션 디자이너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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