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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체급 석권’ 복싱전설 퍼넬 휘태커 사망

1995년 뉴저지 아틀랜틱 시티에서 열린 제이크 로드리게즈와의 경기에서 휘태거가 펀치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1995년 뉴저지 아틀랜틱 시티에서 열린 제이크 로드리게즈와의 경기에서 휘태거가 펀치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1980~90년대 복싱 4체급을 석권했던 미국의 전설적 복싱 선수 퍼넬 휘태커(55)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휘태거는 전날 밤 10시께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교차로에서 이 길을 건너던 중 차에 치여 숨졌다.
 
버지니아비치 경찰은 “전날 휘태커가 밤거리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다”면서 “승용차 운전자는 현장에 그대로 있었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SPN은 “가장 위대한 수비형 복서가 55세의 나이로 목숨을 잃었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버지니아주 노포크 출신인 휘태커는 현역시절 ‘스위트 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아웃복싱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19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프로에 데뷔한 그는 현란한 스텝과 스피드, 날렵한 잽과 왼손 스트레이트를 무기로 라이트, 라이트 웰터, 웰터, 라이트 미들 등 4체급 세계 챔피언을 석권했다. 통산 전적은 40승 (17KO) 1무 4패다.  
 
1990년대 후반에는 훌리오 세사르 차베스 시니어, 오스카 델 라 호야, 펠릭스 트리니다드 등과 세기의 라이벌전을 펼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2006년 복싱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휘태커는 은퇴 후 트레이너로 변신했지만, 2000년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기소되기도 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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