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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디즈니 야심작 '라이온킹', 천만영화 '알라딘' 배턴터치할까


디즈니의 야심작, 영화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오늘(17일) 개봉한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지난 1994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 '정글북'의 연출자이자 마블 팬들에겐 해피 호건으로 익숙한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원작은 월드와이드 9억 6848만 3777달러(한화 약 1조 1387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지금까지도 역대 전세계 전체 관람가 박스오피스 1위의 전설로 남았다. 뮤지컬로 만들어져 무대에서도 이미 전설이다. 지난 5월 전세계 1억 관객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25년 전 원작이 대단한 성과를 거둔 바 있기에 새롭게 만들어진 '라이온 킹'을 향한 관심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뜨거웠다. 디즈니가 집중하고 있는 실사 영화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디즈니는 국내 극장가를 점령했다. 마블 영화로 휩쓴데 이어 '알라딘'이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고, '토이 스토리4'도 장기 흥행 중이다. 다음 타자로 '라이온 킹'이 나선다. 


이 영화는 눈 앞에서 살아 숨쉬는 심바를 스크린에 담았다. 프라이드 왕국 모두의 털 한올한올이 살아있다. 그래픽이라고는 상상치 못할 정도의 현실감을 표현했다. 리얼한 그래픽으로 오프닝부터 관객을 전율케 만든다. 

'라이온 킹'은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 리얼 CGI(computer graphic image·컴퓨터에서 만들어진 3D 이미지)를 합쳐 만들어졌다. 게임 엔진 내에서 환경을 디자인했고, 최첨단 가상 현실 도구를 이용해 가상 세트 안을 걸어다니며 아프리카에서 심바와 함께 서 있는 것처럼 화면을 만들어냈다. 

이같은 그림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소리가 어우러진다. 

주인공 심바의 목소리는 도날드 글로버가 맡았다. 그는 전세계 영화제 32개 부문 수상, 5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다. 그리고 비욘세가 심바의 소꿉친구이자 심바가 다시 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옆에서 돕는 조력자 날라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17회 수상한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가수 비욘세는 날라로 변신해 부르는 '라이온 킹' OST로도 관객의 마음을 단숨에 녹인다. 빌런 스카를 연기한 배우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르도 남작, 체웨텔 에지오포가 맡았다.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는 25년 전과 동일하게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연기했다.

사운드 트랙 라인업도 화려하다.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 음악가인 한스 짐머가 참여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편곡을 담당했다. 영국 출신 팝가수 라브린스도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날라를 연기한 비욘세는 이번 영화 OST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미 뜨거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당일 오전 예매율이 70%를 돌파했다. 극장가는 '라이온 킹'으로 도배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안심할 수만은 없다. 앞서 언론과 평단에 먼저 공개된 후 원작의 감동을 100% 살리지 못했다는 혹평을 들었다. 일반 관객들의 평을 기다려봐야할 상황이다. 

심바는 무사히 흥행 왕좌에 앉을 수 있을까. 왕의 귀환이 시작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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