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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1㎞' 조상우, 복귀전 1이닝 삼자범퇴로 건재 확인



키움 강속구 투수 조상우(25)가 복귀 첫 등판에서 건재를 확인했다. 

조상우는 16일 고척 삼성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첫 타자 박찬도를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다음 타자 김상수와 박해민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세 타자를 처리하는 데 필요했던 투구 수는 단 8개. KBO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 측정 기준으로 직구 최고 시속 151㎞를 찍었다. 

키움 소방수로 활약하던 조상우는 이날 경기를 하루 앞두고 35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개막 이후 23경기에서 18세이브를 올리면서 승승장구했지만, 지난달 8일 두산전 이후 오른쪽 어깨 후방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아 한 달 여 동안 치료와 회복에 힘썼다. 조상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베테랑 왼손 투수 오주원이 소방수 배턴을 이어 받아 14경기 1승 무패 12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으로 맹활약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조상우의 복귀와 관련해 "현재 오주원의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조상우에게 곧바로 마무리 투수를 다시 맡길 생각은 없다"며 "당분간은 경기 중반 중요한 타이밍에 상대 흐름을 끊기 위해 투입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조상우의 역할을 '8~9회 등판하는 마지막 투수'로만 한정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따라서 조상우는 이날 선발 투수 김선기의 뒤를 잇는 두 번째 투수로 일찌감치 마운드에 등장했고, 세 타자를 일사천리로 아웃시키면서 실전 점검을 완벽하게 마쳤다. 2위 두산을 턱 밑까지 쫓아간 키움 입장에선 눈앞에서 확인한 조상우의 건재가 든든하기만 하다. 

고척=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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