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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보좌관' 도은비 "이정재 선배님, 첫 대본리딩 때부터 빛나"


배우 도은비(25)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JTBC 금토극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통해 가슴 떨리는 데뷔 무대를 밟았다. 극 중 김갑수(송희섭) 의원실의 9급 행정비서로 출연,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는 '워라밸'의 상징으로 활약했다. 위풍당당했던 드라마에서의 모습과 달리 아직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낯설고 수줍다는 그녀다.

"드라마 현장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좋고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그저 기쁘다"는 도은비는 173cm의 늘씬한 키와 몸매를 자랑해 모델을 연상케 했다. 실제로도 모델 경험이 있다고 밝힌 도은비는 "모델 활동 당시 다이어트로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연기가 좋다"고 해맑게 웃었다. 20대 싱그러운 에너지가 묻어났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 도은비는 이제 곧 '보좌관2' 촬영에 돌입한다. "11월 다시 찾아뵙겠다"라는 인사와 함께 기대를 당부했다.

-'보좌관' 시즌1을 마친 소감은.
"진짜 너무 빨리 지나갔다. 첫 촬영할 때는 시즌1 종료가 10회니까 길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짧은 기간이었다 싶다. 데뷔작이기에 더 많이 긴장했다.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하지 그랬다. 그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다른 선배님들이 연기하는 걸 보면서 열정을 많이 느꼈다."
 
-현장에서 공부가 됐겠다.
"김갑수 선생님은 매번 연기할 때마다 달라진다. 컷이 오케이를 됐음에도 매번 다르다. 그래서 감독님도 너무 만족하고 상대 배우들도 만족한다. 선생님의 에너지가 장난 아니다. 많은 걸 배웠다. 그래서 더 빨리 시간이 지나갔다고 느끼는 것 같다. 시즌2 때 더 많은 걸 배우는 게 목표다."
 
-'보좌관2' 촬영은 곧 들어가나.
"이번 주부터 시즌2 첫 촬영이 들어간다. 11월께 첫 방송이 되는데 겨울에 종방연을 할 것 같다. '보좌관2'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다정이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궁금하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난생처음이었겠다.
"진짜 첫 작품이었다. 카메라 구도나 이런 거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극 중 김갑수 선생님이 계란이랑 도시락 맞아 '의원님 괜찮으세요?'라고 묻는 장면이 있었다. 대본엔 대사가 없었는데 김갑수 선생님이 대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야 선생님이 반응하고 둘의 관계가 설명이 될 것 아니냐고 설명해줬다. 그때 많은 걸 느꼈다. 대본에 안 나와있어도 그 장면에 충실하고, 맞다고 생각하면 추가하는 게 맞다는 걸 깨달았다."
 

-첫 촬영 날 너무 떨렸겠다.
"첫 순간이 임원희 선배님이 우리 의원실 냉장고에 있던 홍삼 스틱을 꺼내는 장면이었다. 엄청 떨렸다. 리허설 때 선배님께 조언을 구했는데 선배님이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줬다. 촬영은 잘 끝냈는데 촬영 끝내고 집에 가니 녹다운이 됐다. 기가 빨리는 지점까지 갔다. 다음 날 일어나기도 힘들었다. 긴장 아닌 긴장을 한 것 같다."
 
-선배 이정재와 같은 의원실 직원으로 호흡을 맞췄다.
"대본 리딩 때 처음 인사를 했다.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아우라가 장난 아니더라. 선배님 밖에 안 보였다. 그리고 딕션이 좋아서 너무 잘 들리더라. 내 옆에서 말하는 줄 알았다. 대본 리딩만 했는데도 너무 기대됐다. 빨리 보고 싶었다. 나의 첫 촬영하기 전 현장에 몇 번 갔었다. 그때 선배님이 연기하는 걸 보면서 '와 진짜 모든 걸 다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정재 선배님 외에도 신민아 선배님도 신기했다. 내가 이렇게 큰 분들과 드라마를 같이 하고, 같이 일할 수 있다는 게 축복받은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곽정환 감독은 어떤 사람인가.
"감독님은 섬세한 분인 것 같다. 하나하나에 섬세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준다. 나뿐 아니라 스태프분들도 정말 잘 챙겨준다. 이번 작품이 첫 작품이다 보니 잘 모르겠는데 감독님마다 촬영장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하더라. '보좌관' 촬영장은 정말 해피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다. 카메라 감독님들까지 인정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정재 선배님의 애드리브 하나하나가 재밌고, 감독님도 많이 웃으면서 연출을 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지 않나."
 
-가족들이나 친구들 반응은.
"처음에 촬영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은 '그래 잘할 거야' 이런 반응이었다. 평소에도 잘 믿어주는 편이다. 주변 친구들 반응이 웃겼다. 친구가 첫 데뷔작이고 하니까 파일을 사서 내가 나오는 장면을 캡처해 선물로 준다고 하더라. 주변에서 나보다 더 좋아해 기분이 좋았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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