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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벤투호, 이라크-바레인-쿠웨이트 만나면 ‘최악’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부터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다. [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부터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다. [뉴스1]

 
파울루 벤투(50ㆍ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첫 단추’인 아시아지역 2차예선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한국 축구의 등에 비수를 꽂으려는 복병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17일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조추첨
베트남-북한 만나면 '주목도 최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 추첨식을 17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 하우스에서 개최한다. 2차 예선에는 AFC 소속 국가 중 FIFA랭킹 상위 34개국이 자동 진출한다. 하위 12개국 중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도 함께 해 총 40개국이 경쟁한다. 5개팀 씩 8개조로 나눠 내년 6월까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쟁한다.
 
커트라인은 2위까지다. 각 조 1위 8개팀과 2위 중 성적순 상위 4개팀 등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함께 걸려 있다.
 
한국은 FIFA랭킹 최상위 8팀이 모인 1번 포트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함께 1번 포트로 분류된 이란, 일본,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과는 2차예선에서 만날 일이 없다.  
 
마음을 놓긴 이르다. 조 1위를 해야 최종예선 자동 진출이 확정되는 만큼, 2번 포트 이하 5번 포트까지 나머지 팀들과의 대진운이 일정 부분 따라줘야 한다. 항상 부담스런 중동 원정 일정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15년 아시안컵 4강 이라크전에서 김영권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중앙포토]

2015년 아시안컵 4강 이라크전에서 김영권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중앙포토]

 
2번 포트에서는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등이 복병으로 꼽힌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력이 다소 가라앉는 추세인 반면, 이라크가 날카로운 역습 전술을 앞세워 경쟁력을 높여가는 분위기다. 이라크와 상대전적에서 한국은 7승11무2패로 크게 앞서 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최근 3연속 무승(2무1패)에 그쳤다.
 
3번 포트에서는 바레인, 4번 포트에서는 쿠웨이트가 상대적으로 껄끄러운 상대들이다. 모두가 중동팀들이다. 무더위, 이질적인 잔디, 낯선 응원 문화, 침대 축구 등 원정경기를 치를 때 무시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다.  
 
함께 모였을 때 큰 관심이 모아질 조합도 있다. 2번 포트에서 베트남이 우리나라와 한 조에 묶일 경우 ‘박항서호’와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 한다. ‘박항서 신드롬’ 이후 두 나라가 그 어느 때보다도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일 수도 있다.
 
여기에 3번 포트 팀으로 북한이 가세한다면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남북대결이 성사될 경우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A매치 맞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올해 초 일본과 아시안컵 8강전에서 공격수 판반둑을 격려하는 박항서 감독. [연합뉴스]

올해 초 일본과 아시안컵 8강전에서 공격수 판반둑을 격려하는 박항서 감독. [연합뉴스]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포트 배정
▶1번 포트 - 이란, 일본, 한국,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2번 포트 -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오만, 레바논,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요르단  
▶3번 포트 - 팔레스타인, 인도, 바레인, 태국, 타지키스탄, 북한, 대만, 필리핀
▶4번 포트 -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홍콩, 예멘, 아프가니스탄, 몰디브,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5번 포트 -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괌,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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