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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값 13% 급등…메모리 바닥 쳤나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뒤 상승세

최근 도시바 공장 정전 사태 등과 맞물리며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지난주 3.26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일주일 전(3.03달러)에 비해 7.6%나 올랐다. 저사양 제품인 DDR3 4Gb 현물가는 지난 12일 1.60달러를 기록하면서 주간 상승폭이 무려 12.7%에 달했다.  
 
이와 함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와 USB 드라이브에 사용되는 64Gb MLC(멀티플 레벨 셀) 낸드플래시 제품 현물 가격은 2.42달러로, 일주일 전(2.35달러) 대비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가격이 반등한 현물가의 경우, 대표성이 크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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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D램은 대부분 PC용 D램으로 전체 D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내외다. 대형 IT업체들이 서버용 D램, 모바일용 D램을 사들일 때 적용하는 가격은 ‘고정 거래가’로 한 달에 한 번 집계된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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