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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도 3분기 경기“걱정”…2분기 반짝 올랐던 BSI 다시 하락

국내 제조업계가 올해 3분기 경기를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대한상공회의소는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가 73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분기 지수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2분기(97)부터 올해 1분기(67)까지 연이어 추락하다가 올해 2분기(87) 반짝 반등한 뒤 다시 크게 떨어졌다.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지 않으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 중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3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3분기 수출기업 경기전망지수는 88로 바로 전 분기(100)보다 12포인트 떨어졌고, 내수기업은 14포인트 떨어진 70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도 전국 모든 곳이 3분기 경기를 어둡게 봤다. 특히 자동차·부품, 기계 업종이 모여 있는 경북(65)과 인천(66)의 체감 경기가 부진했다. 경기(67), 대구(68), 경남(69)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7) 분야만이 기준치를 넘겼다. 반면 자동차·부품(61), 철강(64), 전기장비(66), 기계(73), 정유·석화(75) 등의 업종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은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른 매출 부진(54.3%)’ ‘임금 상승 등 비용부담의 증가(27.9%)’ 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특히 제조업체 10곳 중 6곳(60.6%)은 상반기 실적 목표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은 이유로 ‘내수침체 장기화(84.9%)’, ‘고용환경 변화(28%)’ ‘미중 무역 분쟁 심화(18.7%)’ 등을 꼽았다.
 
 김문태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경제·산업 전반의 성장 역량이 약해지고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져 사업을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기업의 투자 의욕을 높일 과감한 조치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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