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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 대통령 야당복 있지만 참모복은 없다. DJ였다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서울보호관찰소 대강당에서 열린 보호관찰제도 시행 30주년 기념행사 및 제1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서울보호관찰소 대강당에서 열린 보호관찰제도 시행 30주년 기념행사 및 제1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일본의 경제 보복 등 악화된 한일관계와 관련해 “DJ였다면 대일문제(강제징용)를 이렇게 악화시키지 않고 국익을 위해 결단을 내렸을 것”이라며 정부의 외교 미숙을 지적했다.

“당정청 몸만 사려…제2 JP가 되지 않겠다는 보신”

 
박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DJ였다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일형·김재광·정성태 의원 등 기라성같은 선배 정치인들이 한일회담을 반대하며 의원직을 사퇴했으나 DJ는 한일회담을 찬성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위기에 처한 외교관계를 풀어나갔던 사례를 공개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과 정부에서 백방으로 노력하겠기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 그러나 싸우려고만 한다”며 “지일파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러나 당정청 몸만 사리고 있다. 제2 JP가 되지 않겠다는 보신이다. 대통령을 위해서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익을 위해 냉정하고 올바른 조언을 내리는 참모가 문 대통령 주변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복은 있지만 참모복은 없다”며 “청와대부터 보신처를 찾아 총선에만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DJ였다면? 이런 참모들에게 날벼락을 쳤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DJ는 외교 강화론자이며 늘 국익을 생각하라 하셨다”며 그런 신념에서 DJ는 주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1965년) 한일회담 찬성, 일본 대중문화 개방, 비난을 감수하며 4대국 보장론과 햇볕정책 고수. 대만과 단교하고 중공과 외교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주창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대중문화 개방으로 한류 시작되고 김포 하네다 직항로 등 한일항공편이 증편됐고, 중국과 외교관계 시작으로 튼튼한 안보, 한미 동맹, 한미일 공조,중 러의 협력(이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DJ는 외교 강화론자이며 늘 국익을 생각하라 하셨다”며 “미·중은 군사경쟁이 아니라 평화경쟁으로 세계빈곤국을 원조해야 한다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중은 군사경쟁 중으로 미국은 일본을 앞세워 중국을 견제하려고만 한다”며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국방대국이 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박 의원은 “일부 보수인사들은 문재인 대통령께 북·중에 하는 절반만 일본에 하라 한다”며 “그렇게 미·일 편이었다면 나서서 해결해야 애국보수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정부에서 백방으로 노력하겠기에 힘을 모아줘야 하는데 싸우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DJ였다면? 이런 참모들 날벼락을 쳤다. DJ였다면? 강제징용 문제도 이렇게 악화시키지 않았다. DJ였다면? 풀기 위해 국익을 생각하고 용기있는 결단을 내렸을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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