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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토리] LG생활건강, 노블 한방 브랜드 '수한방'

사가수 자하비책 에센스. LG생활건강 제공

사가수 자하비책 에센스. LG생활건강 제공


'넥스트 후'.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이 지난해 12월 론칭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수한방'에 달린 꼬리표다. 수한방은 한방 화장품 럭셔리 브랜드인 '사가수'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수려한'을 묶은 패밀리 브랜드다. LG생건은 "컨셉트가 비슷했던 두 브랜드를 수한방으로 수렴해 노선을 하나로 정리하고, 채널 및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계는 수한방이 LG생건의 전성기를 연 '후'의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을 갖는다. 후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단일 브랜드로 사상 첫 2조원 매출 시대를 열었다. '사드' 후폭풍을 비켜 간 LG생건은 아모레퍼시픽을 누르고 업계 1위 자리 다지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후의 선전을 이어 갈 차기 브랜드가 없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혔다.

LG생건은 수한방을 통해 '대륙'이 선호하는 한방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 다양화를 통해 후가 연 전성기를 길게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에 후가 흡수하지 못한 한방 화장품 수요층을 흡수해서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각오다. 

LG생건 측은 "수한방은 한방 화장품에 익숙하지 않거나 한방 화장품을 처음 써 보는 소비자도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한방 제품들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한방의 컨셉트도 '럭셔리'와 '한방'으로 올인했다. LG생건의 한방 연구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한국의 고급 원료인 천삼에 천연 유래 성분을 배합했다. 편안한 사용감과 은은한 플라워 향의 내추럴 한방 제품을 밀고 있다.

수한방의 론칭 첫 번째 제품이자 시그니처 제품인 수한방의 '사가수 자하비책 에센스'가 대표적이다. 귀족 여성의 드레스·장신구·샹들리에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사가수 자하비책 에센스는 피부 활력 강화 성분인 자하전삼을 함유한 앰플 에센스다. 피부 노화의 근원부터 케어해 동안 피부로 되돌려 주는 데 효과가 있다는 전언이다. 피부에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리지 않고 끈적임 없이 밀착돼 덧바를수록 차오르는 촉촉함과 탄력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생건은 향후 수한방 플래그십 스토어를 국내 면세점 등에 추가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고객 공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LG생건이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 첫 수한방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도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포부다.

회사 관계자는 "한방 효능을 갖췄지만 향이 강하지 않은 새로운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많다. 고급스러운 귀족 문화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스토리를 내세워 올해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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