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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내 심장은 여전히 정치인”

방글라데시를 공식 방문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의 대통령 궁에서 모하마드 압둘 하미드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사진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방글라데시를 공식 방문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의 대통령 궁에서 모하마드 압둘 하미드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사진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방글라데시를 공식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현지시간) 현지 관료와 만나 “저도 지금 이 위치(공직)에 있지만, 여전히 제 심장은 정치인이다”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한국 진출기업 영원무역 다카 생산기지를 함께  방문한 세이푸자만 초두리 방글라데시 국토부 장관과 회담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초두리 장관에게 영원무역이 항구도시 치타공에 조성한 한국수출공업단지(KEPZ)에 대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초두리 장관은 “저도 장관이 되기 전에 사업가였고 지금 공직에 있지만 심장은 기업인”이라며 “한국의 KEPZ 투자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지만 이런 투자가 안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여기서 언급한 문제는 영원무역의 KEPZ 토지 소유권 이전 등을 둘러싼 방글라데시 정부 인허가 문제를 말한다. 올해 50세인 초두리 장관은 아라밋(Aramit) 그룹 회장, 치타공 상공회의소장 등을 지냈다.
 
이 총리가 요청한 문제에 대해 해결의 의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출신이 ‘기업인’이란 발언이 나온 것이다. 이 총리는 이에 “그 문제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생산적 대화가 되길 원한다”며 “저도 지금 이 위치에 있지만, 여전히 제 심장은 정치인이다”라고 웃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초두리 장관과의 대화 중 공통점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총리 교체설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 총리와 향후 거취와 맞물려 주목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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