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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알토의 의자, 마리메코 디자이너의 섬유공예 보러오세요

핀란드 설치 미술가 카리나 카이코넨이 부산 시민이 기증한 옷 800벌로 2층 로비에 만든 설치 작품 ‘우리는 너의 날개’. [사진 부산시립미술관]

핀란드 설치 미술가 카리나 카이코넨이 부산 시민이 기증한 옷 800벌로 2층 로비에 만든 설치 작품 ‘우리는 너의 날개’. [사진 부산시립미술관]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인 아이콘 중 하나인 알바 알토의 ‘파이미오 체어’, 코믹한 표정의 새들을 형형색색 유리 그릇으로 만든 오이바 토이카의 ‘새’ 시리즈(작은사진), 마리메코의 독특한 문양을 만든 마이야 이솔라의 섬유공예….
 
핀란드 현대미술과 공예디자인의 정수를 한눈에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막을 올렸다.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김선희)이 12일 시작한 ‘핀니시 알토(Finnish Aalto·핀란드 웨이브)’(11월 26일까지)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카리나 카이코넨 등 현대미술가 11명, 알바 알토 등 공예디자이너 27명의 작품 총 210여 점을 볼 수 있다. 국공립미술관 차원의 대형 기획전시로는 국내 최초다.
 
오이바 토이카의 ‘새’ 시리즈

오이바 토이카의 ‘새’ 시리즈

5일 서울 성북동 주한핀란드대사관저에서 언론 간담회를 주최한 에로 수오미넨 주한핀란드 대사는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미술과 디자인의 자연주의 세계에 빠져보시라”고 주문했다. 김선희 관장도 “자연친화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은 물론 북유럽 감성이 가득한 현대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카리나 카이코넨이 부산 시민이 기증한 옷 800벌로 2층 로비에 만든 설치 작품 ‘우리는 너의 날개’를 비롯해 강렬한 색채가 인상적인 안나 레툴레이넨, 구성주의적 시각이미지를 묘사하는 마티 쿠야살로, 버려진 일상의 물건을 작품 소재로 활용하는 카리 카벤, 미디어 아티스트 듀오 IC98, 자화상과 풍경을 결합하는 사진작가 엘리나 브로테러스 등의 작품은 낯선 장르였던 핀란드 현대미술에 대한 친근한 이해를 돕는다.
 
공예디자인 부문에서는 알바 알토의 첫 번째 부인이자 역시 저명한 디자이너인 아이노 알토, 1947년 헬싱키 대학 학생 기숙사용으로 만들어져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도무스 체어’의 일마리 타피오바라, 진흙의 특성을 활용하는 페카 파이카리 등이 내놓은 작품이 전시된다. 월요일 휴관. 성인 5000원.
 
정형모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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