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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언급한 하리수…"연예인 달면 삼키고 쓰면 뱉나" SNS 설전

하리수와 강인. [사진 인스타그램]

하리수와 강인. [사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하리수(44)가 가수 강인(34)의 슈퍼주니어 자진 탈퇴 소식에 "잘못된 점은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강인 탈퇴 글에 욕설과 인격모독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악플러일 뿐 팬은 아니겠죠?"라는 글을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보다 마음이 힘들 강인을 응원한다. 잘못된 점은 고치도록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에 대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아닌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하리수가 강인에 대해 올린 글. [사진 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가 강인에 대해 올린 글. [사진 하리수 인스타그램]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강인 착한 거 팬들이 다 안다. 그동안 사건사고로 인해 상처받은 팬들이 과연 처음부터 등 돌렸겠나"라고 반발했다. 다른 네티즌은 "그 예의 바른 동생(강인)이 많은 일을 저질렀다. 그러니 팬들도 떠나는 거다", "비판하는 것도 팬들의 권리이자 자유다"라고 지적했다. 하리수를 옹호하는 팬들도 있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영어로 댓글을 달며 "하리수의 말이 맞다. 강인을 지지해줘서 고맙다", "당신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악플러들을 비난한 하리수. [사진 하리수 인스타그램]

악플러들을 비난한 하리수. [사진 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이 이어지자 그는 이날 악플 2개를 캡처해서 올리며 "진짜 어이없는 인간들이다. 강인 자진 탈퇴한다는 글에 비아냥거리는 댓글들이 많길래 내 개인적인 생각을 올린건데, 발끈하면서 악플을 다는 것을 보니 진짜 팬이 아니긴 한가 보다"라고 지적했다.
 
하리수는 "나에게 쓴 것처럼 인격모독 글을 쓰며 본인 얼굴도 공개 못 하는 부계정으로 악플을 다는 당신들이 무슨 팬이라는 건가. 그리고 나 여성호르몬 안 맞은 지 25년이다. 내가 여성호르몬 맞는 걸 봤나.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앞서 강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을 놓으려 한다"며 탈퇴 의사를 밝혔다.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강인은 2009년 9월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물의를 일으켰다. 이어 같은해 10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벌금 8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2016년 5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 11월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훈방조치 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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