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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공익제보자는 성녀로 살아야 하나···진실 밝혀질 것"

고 장자연 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씨. [연합뉴스, 윤지오 인스타그램]

고 장자연 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씨. [연합뉴스, 윤지오 인스타그램]

고 장자연씨 사건의 공익제보자로 활동했던 윤지오(32)씨가 10일 근황을 공개했다. 윤씨는 지난달 후원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반환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하는 등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윤지오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하며 "많은 분이 일상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올린다.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세 가지를 열심히 준비 중이다. 이번달 내에 아주 늦어진다 해도 다음달에 세 가지 모두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 거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를 공격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생각해보자면, '윤지오는 증인이자 공익제보자로 성녀같은 삶을 살아야 했고, 그녀는 그렇게 살지 않았으니 10년 동안 16번의 증언을 믿을 수 없다'이다. 이런 논리로라면 10년동안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그동안 성녀처럼 살았다면 죄를 지은 사람도 아니고 살인자로 인식하지 않는다"라며 "말도 안 되는 논리다"라고 주장했다.
 
윤씨는 또 "지금 2차 가해하며 마녀사냥 하는 것들도 증인과의 삶과 무관하고 제가 한 행동들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도 무엇이 문제인가. 제가 한 증언이 없어지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악플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제 이름을 팔아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저로 인해 이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며 "진실은 꼭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윤지오 인스타그램]

[사진 윤지오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달 10일 윤씨에게 후원금을 냈던 후원자 439명은 후원금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최나리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장을 접수했다. 후원자들이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은 1000만 원대다. 여기에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등 2000만원을 책정해 약 3200만원가량을 우선 청구했다.
 
이에 대해 윤씨는 지난달 6일 "누군가는 이번 사태를 보며 '선후원 후갑질'이라는 표현을 한다"며 "후원을 열어달라고 말씀하신 것은 제가 아닌 시민 여러분이다. 나는 단 한 번도 돈을 달라고 구걸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윤씨 증언이 신빙성 논란에 휩싸인 건 윤씨의 자서전 『13번째 증언』의 출판 작업을 돕던 김수민 작가가 '그동안 윤지오가 했던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폭로하면서다.
 
김 작가는 "윤씨가 상업적 목적으로 증언에 나서고, 장자연씨 유족의 동의 없이 책을 출판했다"며 지난 4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윤씨를 고발했다. 윤씨는 4월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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