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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울산-서울-대구···빅4로 꽉 찬 '팀 K리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전북 이동국·울산 김보경·서울 박주영·대구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전북 이동국·울산 김보경·서울 박주영·대구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빅4'의 강세가 '팀 K리그'에서도 이어진다.

올스타전 대신 여름 K리그 휴식기를 달굴 '하나원큐 팀 K리그 vs 유벤투스' 친선경기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최고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가 한국을 찾는 것은 1996년 한국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 이후 23년 만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사미 케디라 등 1군 선수들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예상돼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호날두 효과'에 힘입어 지난 3일 오픈한 티켓은 2시간 30분 만에 매진됐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유벤투스를 상대할 '팀 K리그' 선수들의 면면에 쏠린다. '하나원큐 팀 K리그'로 면면된, 일종의 'K리그 올스타' 11명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선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된 선수 11명에 경기위원회가 추가 선발하는 9명을 더해 전체 선수단 20명을 꾸려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2019 K리그 팬투표 홈페이지 캡처

사진=2019 K리그 팬투표 홈페이지 캡처


재밌는 것은 실시간 집계되는 팬 투표 순위가 리그 '빅4'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팀 K리그'는 투표를 통해 4-3-3 포메이션으로 포지션별 선수 11명을 선발한다. 10일 오후 기준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는 조현우(대구 FC)를 비롯해 11명의 선수들이 전북 현대·울산 현대·FC 서울·대구 FC로 꾸려졌다. 현재 K리그1(1부리그)에서 1~4위를 차지하는 '빅4'가 '팬11' 투표에서도 단연 강세를 보이는 모양세다. 승점 1~2점 차로 1~3위를 다투는 선두권 트로이카 전북과 울산·서울이 11명 중 9명을 차지하고 있고, 한 걸음 떨어진 자리에서 4위를 지키는 대구가 조현우를 포함해 두 명의 선수를 '팬11' 선두에 올려놨다.

팀별 분포로는 김보경과 믹스 그리고 박주호와 불투이스를 앞세운 울산이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이동국과 로페즈·이용의 출전이 유력하다. 서울은 공격수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박주영, 중앙 수비수 부문 1위인 오스마르 두 명이 강세를 보인다. 4위 대구는 최다 득표 1위 조현우와 미드필더 부문 1위 세징야가 압도적 표 차이로 앞서고 있어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추격자들과 표 차이도 상당하다. 골키퍼 부문에서 조현우는 2위 송범근(전북)과 3만2000여 표 이상 차이 나 1위를 조기에 확정했다. 오른쪽 풀백 이용도 2위 김태환(울산)과 2만3000여 표 이상 차이 나는 압도적 질주를 이어 간다. 다른 포지션도 가장 적은 표 차이가 2000여 표일 정도로 리더 보드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진다. 막판 반전이 있지 않다면 이대로 '팬11' 투표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홍정호·김진수(이상 전북) 주니오·김태환(이상 울산) 고요한·알리바예프(이상 서울) 김대원·에드가(이상 대구) 등 추격자들의 소속 역시 '빅4'라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빅4'의 강세는 성적뿐 아니라 관중 수에서도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19라운드까지 올 시즌 관중 수·경기당 관중 수 1위에 오른 서울(총관중 17만1934명·경기당 1만7193명)을 시작으로 2위 전북(14만1168명·1만4117명) 3위 대구(10만5063명·경기당 4위 1만506명) 5위 울산(9만4896명·경기당 3위 1만544명) 모두 많은 관중이 홈구장을 찾는 구단들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대구의 약진인데, 올 시즌에 새로 DGB대구은행파크로 자리를 옮기면서 홈경기 매진 행진을 이어 가며 '팬심'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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