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현대건설, 사우디 원유처리시설 3조2000억 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3조2000억원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마잔 개발 프로그램’ 중 패키지6과 패키지12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마잔 지역 해상 유전의 가스·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공사 일감 중 일부(2개 패키지)다. 공사금액은 총 27억 달러에 달한다.
 

아람코서 플랜트 기술력 인정받아

현대건설은 외국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발주처인 아람코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벌어질 공사 수주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며 “국내 건설업계 전반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1975년 ‘주베일 산업항’ 공사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이후 44년 동안 156여 개(170억 달러, 약 20조원)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에서 119억2900만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전년 동기(175억3000만 달러)보다 30%가량 감소한 수치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공사 발주량이 감소했고 중국 등 경쟁국의 공세가 거셌기 때문이라는 게 해외건설협회의 분석이다.
 
권오훈 해외건설협회 부장은 “하반기에는 국내 건설사들이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전체 해외 수주량은 지난해(321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