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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김여정 초청 위해 방북?…민화협 "북측과 협의된 바 없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을 통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초청을 위한 방북을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를 민화협이 부인했다. 민화협은 10일 "내부 논의만 있었고 실제 요청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9일 매일경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김여정 제1부부장을 초청하기 위해 설훈 의원이 민화협을 통해 방북을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한정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민화협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교류·협력을 위해 방북을 제안했다"며 "북측이 받아들이면 7월 중 평양을 방문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방북 시 북한의 크낙새를 광릉숲 국립수목원에 복원하고, 서울대공원의 기린을 평양 중앙동물원에 선물하는 사업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김한정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 김한정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그러나 민화협은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민화협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8월 18일)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초청하기 위한 방한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민화협 관계자가 북한을 찾아 직접 이러한 제안을 하겠다는 계획은 현재 내부 논의만 있었고 실제 요청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북측에 구체적인 제안이나 요청을 한 적도 없다"며 "현재까지 북측과 협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민화협은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와 이희호 여사 추모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방북을 검토 중"이라면서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방북을 신청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화협은 또 "통일부 등 여러 루트를 통해 7월 중 방북을 신청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며 "이 여사 서거 당시 김 제1부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한 만큼, 김 전 대통령 10주기에는 북측이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2일 김여정 제1부부장은 고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남측에 전달했다. 남측 대표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판문점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을 만나 조화와 조의문을 전달받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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