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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월 취업자 28만1000명 증가…‘경제허리’ 30~40대 감소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을 보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스1]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을 보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스1]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경제 허리에 속하는 30~40대 취업자와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는 여전하다. 청년 체감실업률도 치솟는 상황이다. ‘쉬었음’ 인구와 구직단념자 수도 증가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1000명 늘었다. 6월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18년 1월(33만4000명) 이후 역대 최고 증가폭이자 두 달째 20만명대 기록이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는 1월 1만9000명 증가한 후 계속 늘고 있다. 2월과 3월 각각 26만3000명, 25만명 늘었고, 4월 17만1000명, 5월 25만9000명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2%로 전년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9년 이래 최고 수치다. 또 전체 고용률은 61.6%로 1997년 6월(61.8%)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았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은 전년보다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2%로 전년 동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5000명), 교육서비스업(7만4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6만6000명) 취업자가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제조업(-6만6000명), 금융 및 보험업(-5만1000명)은 취업자가 줄었다.
 
실업 관련 지표는 악화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1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3000명 증가했다. 6월 고용지표만 봤을 때 실업자는 1999년 6월(148만9000명)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올랐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4%로 전년동월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체감실업률은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5월에 치렀던 공무원시험이 올해 6월로 옮기면서 올라간 것으로 분석됐다. 공무원시험에 응시하면 구직활동을 한 것으로 간주, 실업자에 포함된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24.6%로 전년동월대비 1.7%포인트 올랐다.
 
또 60세 이상 실업자도 전체 실업률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고용률은 크게 올랐다. 올해 확대된 노인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업률과 고용률이 함께 오른 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일하는 노인이 증가한 동시에 노인 구직자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인구 구조.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구조. [자료 통계청]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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