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돈암서원, 유교 문화 중심으로 띄운다

논산 돈암서원

논산 돈암서원

세계유산에 등재된 충남 논산의 ‘돈암서원(사진)’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유교 문화 교육·관광명소로 추진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인성학교 강화, 유교문화원 연계

돈암서원은 지난 6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에 포함된 서원이다. 충남도는 9일 돈암서원의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서원에는 돈암서원을 비롯해 전북 정읍 무성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경북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등이 포함됐다. 서원은 명현(名賢·이름난 어진 사람)을 기리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치한 사설 기관으로 조선 시대 사림의 주요 활동 기반이었다.
 
돈암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사계 김장생 선생(1548~1631년)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현종이 즉위하던 1660년 ‘돈암(遯巖)’이라는 현판을 내려주며 사액서원(임금으로부터 서원 현판과 노비·서적 등을 받은 서원)이 됐다. 돈암은 서원 건립 당시 마을 뒤편 산기슭에 있던 바위 이름이다. 고종 8년(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살아남은 47곳 가운데 한 곳이도 하다.
 
돈암서원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서원 강당이자 보물 1569호인 응도당과 사우·장판각 등 건물, 하마비·송덕비 등이 남아 있다. 김장생과 송시열 등 4명을 기리는 숭례문도 보존돼 있다.
 
충남도는 세계유산 협약과 세계유산 협약 이행을 위한 운용지침 등 국제 규범에 따라 돈암서원의 보존·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현재 운영 중인 ‘돈암서원 예 힐링캠프’와 ‘돈암서원 인성학교’ 등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한옥 체험마을과 예학관 개관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우리나라 대표 유교 전문기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충청유교문화원(논산 소재)을 2021년까지 개원, 돈암서원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도록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