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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 상습 성폭행한 인도주의자…집엔 나체사진 가득

캐나다인 인도주의 활동가 피터 존 달글리시. [카트만두 포스트=연합뉴스]

캐나다인 인도주의 활동가 피터 존 달글리시. [카트만두 포스트=연합뉴스]

캐나다인 유명 NGO(비영리 기구) 활동가가 네팔 소년 두 명을 성적으로 학대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카트만두 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네팔 법원이 지난 8일 인도주의 활동가 피터 존 달글리시(62)에 대해 소아성애 혐의를 인정해 징역 9년 형을 선고했다고 9일 전했다. 
 
달글리시는 지난해 4월 7일 네팔 만단 데푸르의 자택에서 소아성애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후 구속기소됐다. 그는 같은 마을에 사는 12살과 14살 네팔 소년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그의 집에서 벌거벗은 아이들의 사진이 들어있는 상자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달글리시가 해외여행과 교육기회 제공으로 피해 아동들을 유혹한 뒤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밝혔다.
 
네팔 법원은 "달글리시에 대해 징역형과는 별도로 피해 아동들에게 50만 루피(537만원)를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달글리시는 "어떤 혐의도 인정하지 않는다"며 "자신은 전 세계 사람들의 복지를 위해 일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달글리시는 유엔 해비타트-아프가니스탄 대표를 지냈으며 NGO '스트리트 키즈 인터내셔널'을 설립한 인물이다. 2002년에는 유엔 아동노동 프로그램에 따라 네팔에서 고문으로 일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빈곤한 네팔 지역사회를 위해 NGO '히말라야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을 만들어 운영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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